신상품 베스트50 아우터 상의 원피스
팬츠&스커트 신발 가방&아이템 만원의행복 테마

옷질이야기

뒤로가기
제목

잉유기 태국편 3부 11화 - 블루크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작성자 냉면개시(ip:)

작성일 2011-07-19

조회 3767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금일 브금은 쉽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 12화에서 계속 -












이렇게만 끝나면 좀 허탈할테니깐 이 날 대강의 줄거리와
찍은 사진 몇 장..... (컨디션 난조로 사진이 거의 없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오전부터 빡세게 일하고
늦은 점심을 먹고 난 후 부터 색시님이 많이 붓기 시작!!!

일전에도 말한 적 있는 특발성 부종인데 이게 딱히 큰 원인이 있는게 아니라
잘 쉬고 하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사라진다.

여튼 그래서 좀 더 쉬고 있는데 영 호전 기미도 없고
타지라 넋 놓고 호전되기를 기다리만도 불안했던터라 일전에도 먹어 본 적 있다는
이뇨제를 찾아서 인근 약국을 뒤졌다.


몇 곳을 뒤졌지만 몇 년 전 색시님이 복용 해 봤던 약은 찾을 수 없어
임시방편으로 이뇨작용이 있는 다른 이뇨제를 구입해서 먹었으나
약간의 이뇨효과를 본 후 청아한 청색의 구토 작렬 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대로 버려버리고 다음날 큰 약국을 가보기로 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건 그날 오전에 먹었던 마마 해물탕.
가장 한국 라면맛과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맛 자체도 신라면에 해물맛 살짝 나는 정도?
여튼 왠만한 사람이면 거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맛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오전부터 영 식욕도 없다며 그냥 삶은 계란을 까먹던 색시님 ㅠㅠ
저걸로 식사를 때우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긴 하지만
사실 괜시리 음식이 입에 안 맞을때 저만한 요깃거리가 없긴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날이 갈 수록 증식하고 있는 정체불명의 알러지.
갈수록 따끔해지고 갈수록 간질간질해지고 있다.
이러다 온 몸으로 퍼지는거 아녀???


라고 옛날엔 불안해했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의 증식은 없고 그냥 따끔거림이 간지러움을 넘어서는 정도다.
그냥 신경 끄고 지내다보면 자연히 치료된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정체불명의 무언가에 물린 후 가려움증과 통증이 동반되어
마법의 똥꼬표를 찍어보았다.


여담이지만 저 표시를 보면 고딩때가 생각난다.

남아도는 수업시간에 과연 무엇을 해야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문득 어딘가의 잡지에서 본 케겔 운동을 생각해내고는
'시간도 알차게 보내고 건강도 도모하자' 라는
원대한 포부를 품고 책상 한 켠에 저 * 표시를 그려두었다.

그러고나서 그 표시가 눈에 띄일때마다 남 모르게 힘을 주었던
진취적이고 건설적이었던 학창시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이 곳은 아까 그 청크린 제조제 약을 버리고 난 후
다른 약국을 찾아다니다가 '한국어 가능' 이라는 글귀를 보고 들어간 곳.

그냥 한국어 조금 아는 현지인이 하는 가게인가? 싶었는데
가보니 레알 한국인 사장님이 가게를 하고 계셨다.

아마 현지인 부인분과 함께 약국을 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우리가 찾고 있는 약 종류를 들으시더니 부인분과 열심히 상의 하시고는
'이런 작은 약국들에서는 구할 수 없고 다른쪽으로 가야한다'
손수 약도와 지명등도 적어주신 고마우신 분이다.

혹시 카오산 근처에서 원인불명의 질병을 얻었다면
한 번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다른 건 몰라도 의학 관련은 아무래도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해야
확실한 처방을 받을 수 있기에  말이 확실히 통하는 곳을 알아두면 좋을 듯.
위치는 카오산에서 쌈쎈가는 방면으로 다리 건너고 나서 얼마 가지 않아 보인다.
우측을 잘 살펴보며 가면 '한국어 가능' 이라고 적힌 약국이 보인다.



- 12화에서 계속 -

첨부파일 111.jpg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 작성자 이한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첫코엔 선리플후감상ㅋㅋㅋ
  • 작성자 류민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디시인사이드에서 지금 \'자아찾기 와는 하등 상관없는 나의 표류기\' 하고 \'나의 문화유산과 하등상관없는 전국답사기\' 보고 있는데 충격 ;; 전 옷질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잉유기가 단 줄 알았는데 ㅋㅋ 혹시 다른 여행기 기록 한거 없어요? 너무 재밌음.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이한님 오오오 초스피드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감사요~ 이번편은 읽을거리가 부족해서 지송합니다~ /류민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 그래도 그간 여행한것도 올릴까 잠시 고민했던 적이 있긴 했었네요 ㅎㅎㅎ 제주도 여행기인 "탐라, 너는 구속이다"도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목센스하고는 ㅋㅋㅋㅋㅋㅋㅋ http://gall.dcinside.com/hit/9313 여기있어요~
  • 작성자 류민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ㅋㅋ 이건 뭐 온라인 스토커도 아니고. 정말 재밌게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꿀씨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전 스토커..하앍하앍
  • 작성자 더치블랙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오오 저기 맨날 지나다녔는데 한국어 가능 못봤어요~ ㅋㅋ신기신기..그나저나 하루님은 본인 상비약은 항시 챙겨야 할 듯...날이 더워 체력도 금방 바닥나고...고생하셨네요~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류민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뭘요~ 재밌게봐주신다니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꿀씨님 ㅋㅋㅋㅋㅋㅋㅋ 커밍아웃!!!! /더치블랙님 크게는 안 붙어있고 작은 A4지 정도에 프린트되어 붙어있더라구요~! 약이라면 겁나 많이 챙겨가긴 하는데 그 약은 국내에선 처방받지 않으면 못 구하는 약이라 병원가는걸 극도로 귀찮아 하는 색시님은 미처 챙기질 못했죠... 그리고 그 전만해도 괜찮아서 안 먹은지 오래되었거든요 ㅠㅠ
  • 작성자 조선옥션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청크린구토ㄷㄷ 약이 파란색이었나요;;;
    그런데 케겔 운동이라니!! 남모르게 엄청난 건강(?)을 도모하셨군요ㅋㅋㅋ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학창시절의 헛된 수업시간을 알찬 건강도모와 등가교환하였죠!! 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더치블랙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아...대부분 저라면을 먹더라니...ㅋㅋ마트에서 마마네 라면 봉지로 된거 10개든거 사왔는데...하필 양맛을 골라서...저도 겨우 먹었어요...ㅋㅋㅋ싫어하는 친구들이나 나눠줄까 생각중 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넵, 제일 만만한 맛이랍니다 ㅋㅋㅋ 혹은 돼지고기에 깨 잔뜩 뿌려진거 그려진 라면도 먹을만해요 왕뚜껑같은 외양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맛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기겁하겠는데요?
  • 작성자 암바사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잘봤습니다. 옷도 이쁘네요.. (제스탈은 아니지만..)
  • 작성자 더치블랙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냉개님 "ㄸㅗㅁ" 자가 안써져요 ㅋㅋㅋㅋㅋ원래 또ㅁ 양 맛이라고 적었었는데 ㅋㅋㅋ어디로 간겨~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암바사님 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더치블랙님 허헛 그랬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amb 맛 이라는 줄 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누린내가 심하게 나서 그런가? 하고 생각했네요 ㅋㅋㅋ
  • 작성자 영은2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한편의 의학미스테리를 본 기분이네용ㅋ ㅋㅋ ㅋㅋㅋ.. 이것두 히깰가겠지.. ㅋ
  • 작성자 찐따베리머취

    작성일 2011-07-19

    평점 0점  

    스팸글 지금까지 여행기중 오늘이 젤짧은듯 아쉽ㅠㅜ 버뜨!항상재밌게 보고있어요!!ㅋㅋㅋ일기의계속덥다가지금까지느껴지는군요 흑흑흑 덥다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20

    평점 0점  

    스팸글 영은흉 이미 갔는데 우째 또 가겠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베머님 ㅋㅋㅋㅋㅋㅋㅋ 가끔은 짧은날도 있어야...ㅎㄷㄷ... ㅋㅋㅋ 목요일날은 촘 얘기가 길어질테니 기대해주세요~ 그나저나...... 찐베머님 자취방 정말 쩔긴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예전 저 자취하던 이문헬이랑 비슷한거 같아요 ㅋㅋㅋ 집에 있다가는 탈수할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
  • 작성자 기브미원달라

    작성일 2011-07-20

    평점 0점  

    스팸글 작년 겨울에 푸껫에 까론비치갔던게 생각나네요 ㅎㅎ 상당히 장문에 글이지만 재밋어요~^^ 이것저것 많이 드시는거 보면 부럽네요..가서 양꿍 요놈이 우리나라 된장국 같은 국민음식이라길래 시켯다가..경악을...ㅠㅠ
    딴건 몰라도 노점에서 파는 닭다리는 정말 맛있었던~바나나 팬케도 맛있었구~여튼 잉유기 너무 재밌네요~~~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20

    평점 0점  

    스팸글 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것저것 많이 시도는 해봤지만 이제는 좀 굳어져서 먹던 것만 먹게 되더라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ㅋㅋㅋㅋㅋ 재밌게 봐주신다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달릴게요~!
  • 작성자 Suki

    작성일 2011-07-28

    평점 0점  

    스팸글 역시 처방은 한국약국이 짱인듯 !!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평점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고객센터 0505-457-5757 (am10~pm4) 맨위로

= BANK INFO =
 국민은행 : 269101-04-016740  농협 : 972-12-251080
 우리은행 : 1002-390-790903  신한은행 : 110-048-563624
 하나은행 : 159-910221-82607
예금주 이영상

회사소개 이용안내 고객센터 개인결제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