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찍은 도로 사진이 없어서 예전에 찍은 밤 사진으로 *
자신들도 그렇게 한다며 저기까지 가지말고 그냥 인근에 턱 없는 곳에서
돌려버리면 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 주었다...
좋은거 알려줘서 고마워.......ㅋㅋㅋㅋㅋㅋㅋ
종종 보기도 했고 모르는 건 아니었지만서도 현지인의 적극 추천을 받고나니
아 그냥 뭐 진짜 다들 그렇게 하는구만~ 하는 생각도 들고 해서
교통량을 확실히 확인 한 후 불법 유턴 ㅋㅋㅋㅋㅋㅋㅋㅋ
돌고나서 그 청년을 바라보니 환하게 웃으며 엄지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러고나서 목표했던 센탄?빌딩에 도착!!
주차할 곳을 찾고 있는데 가다보니 바이크 주차장이 따로 있었다.
들어가보니 주차비 5밧을 받는다.
길바닥에 주차를 해도 뭐 큰 상관은 없는 바이크지만
큰 돈도 아니고 예전처럼 딱지 끊긴 싫어서 5밧을 내고 주차를 해뒀다 ㅋㅋ
그 후에 건물로 들어가니 1층 끄트머리에 얼추 푸드코트 같아 보이는 곳이 보인다.
그런데 가까이 가보니 음....... 푸드코트라기보단
그냥 브랜드 음식점 모임 같은 곳?
서브웨이, 피자헛 같은 피자집, 맥도널드도 있었던가?
아무튼 뭐 그런 브랜드 음식점들만 득시글~
여기가 아니었나? 하며 기웃기웃하며 걸어가보고 있는데 저 멀리
한 쪽 끄트머리에서 살짝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더니 그 앞 쪽에
현지 느낌 물씬나는 푸드코트가 보였다 ㅋㅋㅋㅋㅋ
빙고!!!
여기가 바로 그 푸드코트구나~ ㅋㅋㅋ
뭐, 찾기 어려운 건 아닌데 멀리서 봤으면 여기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주 조금 숨어있다. ㅋㅋㅋㅋㅋ
제법 세련되고 깔끔해보이는 푸드코트~!
음식 종류도 꽤 많은 편이라서 여기저기 돌아보며 뭘 먹을까 고르다가
색시는 비빔밥같아 보이는 뭔가를, 그리고 나는 치킨돈까스 커리 덮밥을 시켰다.
여러 부스 중에 한 곳 메뉴인데도 꽤나 종류가 많다.
이 곳에서도 쿠폰을 사용한다.
물론 남는 쿠폰은 다시 현금화도 가능.
일단 음식을 주문해 둔 후 목이 마르고 해서 맥주를 먼저 샀다 ㅋㅋㅋㅋ
비아창 생맥주 500CC 한 잔에 35밧.
음식이 나오기 전에 먼저 시원~ 하게 한 잔 들이키니
천국이 따로 없긔 ㅋㅋㅋㅋㅋㅋ
태국에서 맥주는 정말 필수인 것 같어... ㅋㅋㅋ
조금 더 기다리니 음식이 나와서 바로 받아왔다.
선량한 총각이 조리를 했는데 아무래도 총각이라 그런지
외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은 티가 좀 나지만 먹어보니 맛은 꽤나 좋았다~
뭣보다 가격대가 저렴하고 메뉴가 다양해서
아무래도 다음 번 치앙마이 올때는 자주 들르게 될 것 같은 느낌...
그러고보니 오늘이 치앙마이에서의 마지막 날이네~
여튼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며 허우적 푸파 신나게 먹고 마신 후
빵빵해진 배를 두들기며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일하러 갈 준비를 하면서 잠시 쉬다가
얼추 시간이 되어서 일을 하러 나섰다.
출발전에 사진을 한 장 찍고는 그 길로 달려나가 보람차게
일했다.zip
이 날은 땡볕에 좀 헤매고 다녀서 그런지 일하는데
자꾸 현기증이 나고 힘이 하나도 없어서 쓰러질 뻔..........;;
여튼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숙소 앞 여행사에서
방콕 가는 버스가 싸길래 예약을 해 두고
또 다시 먹을 걱정을 하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은 사진을 별로 안 찍어서 먹는 일 밖에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도당췌 저녁은 또 뭘 먹냐 하고 고민을 하다가
길에서 나눠주는 지도에 있던 림삥? 이라는 슈퍼마켓을 가보기로 했다.
지도에 나와있을 정도에다가 여기저기 세 군데 정도 있는걸 봐서는
아무래도 규모가 꽤 큰 슈퍼마켓이겠거니 싶기에.
가는 길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수월하게 찾았고
예상대로 꽤나 큰 건물에 위치한 듯 싶었다.
바이크 주차장에 주차를 시키고 난 뒤 길을 따라 슈퍼마켓 방향으로
걷다보니 뭔가 익숙한 느낌의 가게를 발견.
오호 이건 태국판 다있엉!!!!!!
신기해서 한 달음에 들어가 이것 저것 구경을 해보았는데
음....... 세계공통인걸까? 국내 다잇엉이랑 큰 차이가 없었다.
심지어 한국물품이 있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지구는 역시 둥글구나~ 하는 생각을 한 후
나와서 다시 슈퍼마켓 쪽으로~
생각보다 슈퍼마켓 규모도 크고 안 쪽에 인테리어도
국내 마트 스타일로 되어있어 거지차림의 나는 뭔가 괴리감을 느꼈다.
신라면도 팔고 있고~
아무리 봐도 국내제품은 아닌 듯 싶은 이름의 라면도 있다.
혹시 이 제품의 정체를 아시는 분?
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일본에서 한류를 틈타 만든 라면 같은데...
여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우리 오늘은 퐈앙 먹어버리자!!!!! 라고 의기투합 한 후에
색시는 연어회를, 나는 먹고 싶던 바게뜨와 크림치즈를 샀다!!!
결의에 비해선 초라한 것들이지만 뭐 그래도 그 당시에 으쌰으쌰하며
정말 딱 먹고 싶던 것이긴 했으니 ㅋㅋㅋ 정신적 포만감은 상당했지.
그 후에 계산을 하는데 멤버쉽 카드가 있냐고 묻길래
없다고 만들 수 있냐고 물어보니 인포가서 만들면 된다하여
계산 완료 한 후 가서 만들려고 하니 돈 내야 된다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바로 포기.
뭐, 와봐야 얼마나 온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기념삼아 만들려고 했던건데 김샜음.
여튼 기분좋게 먹고 싶던 것을 사고 나오니 마치
부자라도 된 기분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사들고는 돌아오는 길에 닭 반마리를 더 사다가
빛의 속도로 숙소로 돌아왔다.
그 후에 역시 밤 시간엔 거의 우리만 이용하는 로비에 자리깔기ㅋㅋ
즐거운 만찬을 위해 열심히 세팅하는 색시님
역시나 맥주를 먼저 따서 시원하게 한 잔 한 후
나는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 바게뜨를,
색시님은 연어를 거칠게 뜯으며 둘 만의 소박한 만찬을 즐겼다~
색시님은 치즈를 싫어하고 나는 연어를 싫어해서
서로 절대 터치할 일이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만찬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치즈가 정말 싸고 맛있어서 기뻤고
색시님은 연어가 맛있고 푸짐해서 기쁘고~
그렇게 신나게 먹고 마시고 하면서 있으니
막 인포를 닫은 매니져가 다가오더니 우리에게 뭔가를 건네줬다.
호오............. 이게 리치란 말인가!?!?!?
색도 체리색에 가깝고 좀 더 말랑말랑하고 여튼 원산지의
과일은 정말 뭔가 조금씩 다 다르구나~
파인애플도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더니만
역시나 이 리치도 먹어보니 국내에서 먹던 것 보다 훨씬 달고 맛있던... ㅋㅋㅋ
나중에 냉장고에 넣어두고 얼렸다가 먹었더니 더 맛있긔~
여튼 그렇게 후식까지 먹고 나서 자리를 정리하고
숙소로 돌아가 조금 쉬면서 TV도 보고
그날 일 한 것도 정리하고 기록 할 것도 기록하고 있다가
심심해서 드라이브를 나섰다.
내일은 치앙마이를 떠나서 방콕으로 갔다가 다시 꼬창으로 떠나는 날.
하루가 넘게 걸리는 길다면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날이라
괜히 미련이 남아 치앙마이를 한 번 더 둘러보는 기분이었으려나
뜬금없는 드라이브를 하며 이곳 저곳 구석구석 돌아보다가
역시나 마지막은 배 채우기.
아주 잠깐 감성에 젖었으나 배가 차야 감성도 돋아나긔~
쪽 집 인근 테스코에서 인상 깊던 아이스크림 모델 아가씨...
뭔 생각으로 찍었는지는 모르겠네......
여튼 내일은 또 다시 이동이다... 잠시간 이동 안해서 참 편했는데... ㅋㅋㅋㅋㅋ
숙소로 돌아가서 체력을 비축하자!!!!
뙇!!!!!!!
- 7화에서 계속 -
댓글목록
작성자 꿀시
작성일 2011-07-01
평점
작성자 tim
작성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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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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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꿀시
작성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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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AIISSOO 라는 간판이 따악! 한국친구들에게 신기하다고 따악!
일본꺼라는 말에 충격이 파악!
작성자 꿀시
작성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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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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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근데 이상하다... 저 예전에 다이소 사장 인터뷰 한 거 본 거 같은데
그 양반이 일본 100엔 샵 벤치마킹해서 한국에서 만든거라고 본 기억이...
하나 팔아서 10원 남기는 장사라며 뭐시기뭐시기 이런 인터뷰 내용이었던듯한데...
작성자 꿀시
작성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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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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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민
작성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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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라오라
작성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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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런티라도 주셔야겠어요 ㅋㅋ 스트레스 만빵인 일을 마치고 돌아와
맥주 한잔 하는데 아 오늘 히밤 목요일 +ㅇ+!! 들어왔더니 역시 ㅋㅋ
또 입맛 쩝쩝 다시며 나도 얼른 돈 모아 그곳으로 떠나겠노라 하고 다짐합니다! ㅋㅋㅋ
작성자 블로그이웃
작성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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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광고도 나옴ㅋㅋㅋ
베트남라면이 원재료도 좀 불량하게쓰고 짝퉁도 많아서 그런지 꽤 인기랍디다. 무려 인삼라면까지있다고...;;;
http://www.youtube.com/watch?v=p1C4PzvWVsQ <-광고영상은 여기요
http://www.youtube.com/watch?v=Y2zEupkKnbg <인삼맛(...)은 여기
작성자 영은2
작성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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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치블랙
작성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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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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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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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네스
작성일 20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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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하이네켄>카프리 같은 것들 즐겼는데 나름 비슷한 맛이 있을런지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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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씨동남갤러
작성일 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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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라면의 원형은 장터국밥이나 매운탕 같이 동물성 푹 고은 국물에 고추가루, 파 같은 맛이면 동남아 라면은 동물성지방에 MSG 그리고 향미 채소들인듯합니다.
근데 자꾸 보니까 궁금해요 ^^ 일했다.zip
기업 비밀일지도 몰라서 일했다.jpg 보여달라기도 그렇고 ㅋㅋㅋㅋ
두분을 모시고 치즈소스가 올라간 연어스테이크 대접하면 동시에 물리게되나요? ㅎㅎㅎ
아이스크림 처자는 뭔가 강렬한 ....
작성자 123
작성일 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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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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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앙 치즈소스를 올린 연어스테이크라니 저와 색시가 좋아하는 것이
둘 다 있군요!
ㅋㅋㅋㅋ 그치만 맛이 어떨지는 왠지 두려운 ㅋㅋㅋ
123님 비행기표는 역시나 꾸준한 매복 밖에는 답이 없는 듯 합니다 ㅠㅠ
그리고 지금쯤이면 성수기라서 꽤 값이 올라가 있을거에요~
8월 3째 주 정도를 노려보심은 어떨런지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경유편을 잘 찾아보시는 것도...
참, 제주항공에서 저렴한 것 종종 푸니 거기도 잘 찾아보세요~!
작성자 경찰
작성일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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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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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uki
작성일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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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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