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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 너는 구속이다 - 3

작성자 냉면개시(ip:)

작성일 2012-01-14

조회 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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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이거는 클릭해서 들으면서 보면 나쁘진 않을겁니다~ ㅎㅎㅎ




우중충한 날씨와 이틀연속 차속에서 자느라 비명을 지르는 지친 몸을 끌고 잠에서 깼다
여전히 월드스타가 흩날리고 있었고 하늘이 우중충해서 제주의 푸른 바다따위는 볼수가 없었다




그래도 좋았다 뭐, 여긴 제주니깐.
아침이니 일단 양치를 하고 씻었다. 귀찮아서 머리감는건 패스




팅팅 부어버린 색시 ;ㅂ ; ㅋㅋㅋㅋㅋㅋ
좁아 터진대서 자다보니 온몸 상태가 말이 아니다;;;
그래도 비라도 안 맞으니 다행이었다;

어제 밤에 텐트 나르고 짐 챙기고 난리 부르스를 추느라





까마귀가 형님 할 정도로 옷도 더러워져 있었다
무릎으로 똥 닦은 듯한.......



일단 대충 씻고 아침을 먹으려고 보니
비가 와서 불을 피울수가 없었다 ;ㅂ ;

어제 급하게 짐 챙기느라 반합도 밥통도 씻지도 못한 상태여서
인근에 잘 한다는 몸국집을 찾아가기로 했다
몸국이 뭔가 했는데 뭐 돼지고기랑 무슨 야채 넣고 끓인 제주 토종음식이라고 했다


아무튼 색시가 예전에 다녔다는 몸국집을 찾아갔는데
좃투더망 했다.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부터 색시의 저주가 시작된다......

아무튼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고 다른 몸국집을 찾아 헤매다가 한 곳을 찾아서 들어갔다




나름 밑반찬도 정갈하게 깔리고 갠춘했다.
색시는 한치물회를 나는 몸국을 시켰다




한치물회와 몸국.

몸국 맛은 음..... 담백한 시레기국 비슷한 느낌?

특별한 맛은 없었지만 무슨 야채인지 톳인지 같은게
많이 들어가서 속이 든든하기는 했다

그렇게 식사를 다 마치고 나와서 음료수도 살겸 인근 이마트를 찾아갔다

이마트 주차장이 완전 좁아서 조금 깜놀하고
들어가서 이것저것 둘러보다보니 안마의자가 보였다
안그래도 온몸이 뻐근하던 차에 잘 됐다 싶어서 냉큼 착석했다




나는 왠만한 안마의자는 죄다 접해보고 즐겨 사용하는 편이라서 편하게 이용했는데
색시는 아무래도 마구 두들겨대는 통증을 참기 힘들었는지 시종일관 견디어내는 표정이었다


대략 십분정도 시원하게 안마를 받고 나와서
딱히 살게 없어진 우리는 둘러보다가 엄청난 크기의 음료수가 1+1으로 팔길래
냉큼 집어서 계산을 하고 나왔다




이것이 바로 그 음료수.

애리조나 라는 이름의 근본없어 보이는 라벨을 자랑하는 미제Feel의 음료수이다

하지만 적절히 싱거운 맛의 홍차향 음료로 여행기간 내내 우리 갈증을 풀어 준 고마운 놈이었다.
너무 달면 오래 못 마시거든 =ㅂ =


갈증도 풀고 몸도 풀고 오늘은 비도 올락말락한 날씨가 계속 되길래
이럴바엔 관광이나 해보자 싶어서 미로공원을 가보기로 했다

시내를 벗어나고 가는 길에 갑자기 색시가 운전을 해주겠다며
운전대를 넘기라는 무언의 압박을 보냈다

자신은 제주도에서 면허를 따고 운전을 했었기에
이곳은 홈그라운드라는 어필을 하도 하길래
나도 경치 구경도 할 겸 운전대를 넘겨보았다



 

그리고




지옥문이 열렸다




 

위의 합성은 장난이긴 하지만서도 아무튼
그다지 신뢰할 수 없는 운전 솜씨로 능숙하게 미로공원을 향해 갔다.

아마도 차가 거의 없었기에 가능한 운전이 아니었나 싶다.
아마도......


*운전 별거 아니라는 듯이 가고 있는 색시*


그렇게 이십여분을 몰아서 도착한 미로공원.

색시는 이미 이곳을 질릴정도로 와 봐서 구조를 거의 다 안다며
아무 말 안할테니 나더러 앞장서서 길을 찾아보라고 했다

나는 기세등등하게 앞장서며




나름 기념 사진도 찍고 체계적이며 과학적으로 열심히 길을 찾아갔고





20여분이 지난 후 승질이 난 색시의 'black sheep wall'을 통해
그 곳을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다............


내가 길치이긴 하지만 어렵기도 하더라.............


뭐 나름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그곳을 나와
이번엔 대한민국에 유일한 원시림이라는 비자림을 찾아가기로 했다




네비가 이끄는대로 따라간 길은 갈수록 을씨년스러워져서
제대로 된 원시림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뭥미......


그냥 무슨 공원같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입구가 보이고
더더군다나 매표소에서는 영업시간이 끝났다는 얘기를 전해주었다

원시림이라면서 뭔노무 매표소냐 싶어서 영업시간이었더라도 안 갔을거라는
자위를 하며 돌아나오는데 '비자림 야영장'이라는 간판이 눈에 띄었다

어차피 하늘도 어둡고 오늘 잘 곳도 안 정해놓았고
원시림에 딸려있는 야영장이라니!! 하는 생각에
어디 한 번 가보자 해서 간판을 따라 차를 몰았다


워낙 을씨년스러운 도로였지만 가면 갈 수록 더더욱 문명과는 멀어짐을 느끼며
십여분을 그렇게 몰아 산 속에 위치한 비자림 야영장을 찾아냈다



비자림 야영장을 대면한 첫 소감은




사람의 흔적이라곤 일절 없고 최근에 이용한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든...
곳곳에 나뒹구는 쓰레기들만이 '언젠가 사람이 이용은 했었던' 것을 증명했다...



나야말로 대한민국 원시림에 근접해있는 야영장을 것을 온 몸으로 증명하듯




곳곳이 풀들로 무성하고 이미 야영하고 있을 뱀이나 곰들의 단잠을 깨우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였다...

사진상으로는 그 느낌이 별로 살지 않는데 산 속 한 가운데 저런 공터만 떨렁 있는 기분



오히려 이렇게 목매단 시체가 몇 구 정도는 있지 않은 것이 이상한 곳이었다
뭐랄까나 음기가 매우 강한 기분???????




간만에 야영장 다운 야영장을 찾아보는건가 싶어 기대하고 갔다가 완전 허탈해졌다

아니, 뭐 저기서 야영을 했었다면 밤에
잭더리퍼, 제이슨, 캔디맨등 유명인 몇명과 함께 야영을 할 수는 있었겠지

아, 시카고 전기톱쟁이도...



아무튼 그렇게 멍하니 있자니 한 낮임에도 조금 음산해지는 것을 느끼며
황급히 차를 되돌려 돌아나왔다

또 다시 오늘 밤 잘 곳을 찾기 위해 해안 도로를 달리면서
이곳 저곳 해수욕장을 찾아 몇 시간을 헤매던 차에 색시님의 전화기에 벨이 울렸다


회사에서 전화가 온 것.


긴급하게 처리해야 할 업무가 있어 우리는 차를 돌려 함덕해수욕장으로 향했다
아마도 그 쪽이라면 건물도 많고 대명리조트도 있었기에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겠다 싶었다.




다행히도 함덕 해수욕장 정문쪽 주차장에서 무선랜이 잡혔고
색시님은 차 안에서 업무를 보기 시작했다.

나는 그 사이 뭘 할까 하다가 이제 배도 슬슬 고프고
저녁 먹을때도 되고 해서 라면을 끓이기로 했다




여전히 수고해주는 고마운 밥통과 반합 콤비.

바람이 심해 혹시 불씨가 바람에 날릴까 싶어
차 뒤에 바짝 붙어서 라면을 끓였다




어느덧 해가 지고 라면도 슬슬 익어 갈 때 쯤
색시님 업무도 끝이나서 라면을 먹기로 했다




라면이 다익어서 맛을 보니 약한 화력임에도 불구하고 꽤 괜찮은
컵라면 맛을 보여줬다......... 밖에서 하는게 그렇지 뭐.....


일도 다 끝났겠다 이제는 슬슬 우리의 취미 중 하나인
낚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들어
또 다시 조천 쪽에 낚시 가게를 찾아가기로 했다

그 곳에 있는 해룡낚시라는 곳이 친절하고 잘 해주신다하여
한 번 찾아가 보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엄청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물때와 지금 잡히는 어종, 채비를 다 알려주셨다

 한 시간 여를 그분들과 이야기 하면서 놀다가
채비를 해서 인근에 있는 연북정 이란 곳을 향했다

해룡낚시 사장님 말씀으로는 지금은 각재이? 객주리? 라는 놈이 잘 잡힌다고
그놈은 특별한 스킬없이도 쉽게 잡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가 도착했을때 이미 동네 청년 세넷이 모여서
잡은 물고기를 구으면서 술을 한잔 하고 있었다



우리도 질 세라 재빨리 채비를 하고 낚시를 시작했다
크기는 작았지만 (솔직히 먹을 수 있는건가 싶을 정도로)
꽤 많은 놈들이 잡혔고 우리는 잡는 맛에 신나게 한 시간여를 낚시에 매진했다

그 결과 20여 마리를 낚아 돌로 화로를 만들어 구공탄에 불을 붙이고
그놈들을 굽기 시작했다




보시다시피 아주 작은 놈들이 여러마리 걸렸다
보기에는 뇌리끼리 한것이 맛은 꽤 있어 보였다




색시가 고기를 굽는동안 심심했던 나는 셀카를 찍어보았는데 눈이 사라졌다.....




술도 한잔하고 농담도 하는 동안 미니 고등어 모양의 각재이? 객주리?
아무튼 이 놈들은 노릇노릇하게 잘 익혀졌다




그런데 막상 다 구워놓고 맛을 본 색시님은 왠지 꺼려하는 것 같았다

색시님이 회나 해산물류를 어마어마하게 좋아하지만 민물류는 엄청 싫어하는데
이놈들에게서 민물 비린내 같은것이 난다는 것 이었다

아마도 어린 놈들이어서 그랬나보다

하지만 난 그런 냄새 잘 모르겠기도 하고 잡아서 죽이기 까지 했으니
일단은 다 먹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모조리 먹어치웠다


자신의 먹잇감이 없어져 흉폭해진 색시는




치킨 경단을 거칠게 뜯으며 분노를 삭혔다



그렇게 먹고 마시고 하다보니 어느덧 새벽이 오려고 하는데
연북정은 우리가 텐트를 치고 잘 만한 곳이 없었다

그래서 별 수 없이 야영 장소를 함덕해수욕장으로 옮기기로 하고
주변을 정리한 후 또 다시 함덕해수욕장으로 차를 몰았다.

아, 나는 저때 술을 거의 안 마셨다
처음부터 연북정에 잘곳이 없어보여서 아쉽게도 자제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차를 몰아 나와서 다시 도착한 함덕 해수욕장...

하늘에 구름은 잔뜩 끼었지만 왠지 모르게 오늘만은 개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니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텐트를 다 치고 나서 화장실을 가는길에 흡족하게 한 컷 청결함따윈 없는거다*


*해먹은 놓칠 수 없는 허세 포인트*

베이스 캠프를 다 치고나니 슬슬 해가 뜨기 시작하는게 보였다




이때다 싶어 그간 월드스타가 흠뻑 적셔놓은 것들을 꺼내 말리기 시작했다
뭐 우리 텐트야 워낙에 잘 젖고 잘 마르는 놈이라 펴놓기만 해도 금방 말랐다




떠 오르는 아침해를 보면서 맥주 한 캔을 깠다
아니, 두 캔이던가

아무튼 그렇게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 있다가 무심결에 텐트를 보니
여기저기 구멍도 많고 와이어도 튀어나오고
아무튼 우리랑 함께 다닌 세월동안 엄청 한 흔적이 고스란히 보였다




그러고보니 이 놈과는 참 오랜시간동안 많은 곳을 함께 다녔다

뭐 그래봤자 3년여지만 처음 받았을때의 이놈 퀄리티는
1회용도 감지덕지 할 정도였고 그 정도만 해줘도 땡큐일 가격대여서
큰 기대도 없었기에 이 3년간이 참 긴 시간처럼 느껴졌다.


별 생각업이 색시님한테 우리 이번 여행 끝나면 이놈 버리고 갈까? 라고 얘기를 했더니
색시님은 그런 얘기하지말라면서 얘가 불쌍하다고 그러는 것이었다

그 얘길 듣고 생각해보니 나 또한 왠지 이놈이 의인화되어 느껴지면서
괜시리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그런 얘기를 나누고 나서 다시 한번 보니 이 텐트가 꼭 사람처럼 느껴졌다
미안, 안 버릴게~ -ㅂ -;;;;;;;

텐트를 몇 번 쓰다듬어 안심을 시켜준 후
안에 누워서 노가리를 까고 있는데 아무래도 바닷가다보니
텐트를 뒤집어 버릴 기세로 바람이 엄청나게 불었다





바람이 너무 불길래 안에 있는것도 시끄럽고
슬슬 밖에 구름 사이로 보이는 해가 나오는 듯도 싶어
밖으로 나와 해먹에 몸을 뉘었다




하지만 여기서도 잊지 않는 것은 허세
없이 다니는 여행일 수록 허세는 필수....





그냥 한번 저렇게 사진 찍고는 불편해서 죄다 집어넣어버렸다

어쨌든 더는 지체하면 오늘 하루 날밤까고 다녀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서
잠깐이라도 잠을 청하기로 하고 주변을 정리한 후 우리는 잠자리에 들었다.



4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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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ㅇㅇ

    작성일 2012-01-15

    평점 0점  

    스팸글 아싸 1빠!
  • 작성자 ㅇㅇ

    작성일 2012-01-15

    평점 0점  

    스팸글 선리플 후감상요 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조선옥션

    작성일 2012-01-15

    평점 0점  

    스팸글 2빠!!!
    그런데 저 다리밑에 탠트샷은 어딘가요?ㄷㄷ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2-01-16

    평점 0점  

    스팸글 ㅇㅇ님 ㅋㅋㅋ 감사합니다~ /조선옥션님 ㅋㅋㅋㅋ 강북구 수유동 우이천이랍니다 =ㅂ = 운동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도심속의 섬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12451545

    작성일 2012-01-16

    평점 0점  

    스팸글 하루느님 다리 존트 김..........
  • 작성자 놀부

    작성일 2012-01-16

    평점 0점  

    스팸글 솔로의 외로운 심정을 여행기로 달랩니................달래지지않네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 노고민

    작성일 2012-01-17

    평점 0점  

    스팸글 탐라편은 처음보내요~ 한치물회가 먹고 싶어지는 순간!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2-01-17

    평점 0점  

    스팸글 숫자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부럽습니다..... /놀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개팅 후기 잘 봤습니다 ㅠㅠㅠㅠ 올해는 좋은 분 생기실거에요!!/노고민님 오오 그러시군요! 재밌게 봐주세요 ㅎㅎㅎ 7편까지 올라간답니다~
  • 작성자 모그

    작성일 2012-01-17

    평점 0점  

    스팸글 냉개형 저도 디씨 10년차 잉무기인데 디씨에서 다 봤던거만 올리는 형 요즘 미워요ㅋㅋㅋ새 여행기는 언제 올라옵니까 하악하악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2-01-17

    평점 0점  

    스팸글 모그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익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잉무기시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 다시 출국이 예정되어 있답니다 ㅠㅠ 그 외에는 시간이 없어서 여행을 가기가 어려워요 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 bj

    작성일 2014-02-28

    평점 0점  

    스팸글 메가리 잡으셨네요, 내장발라내고, 칼로 점액질이랑 잔비늘 제거후 소주로 한번 씻어서 소금쳐 구으면 비린내도 없고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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