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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시가 씻는 동안 내려다 본 람부뜨리 거리.
얼마만에 오던 아무튼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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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시보다 먼저 씻은 기념으로 셀카를 찍어보았으나
안 씻었을 때가 더 깔끔한게 미슷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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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204호가 우리가 묵은 공동욕실을 사용하는 방이다.
공동욕실 및 화장실은 층마다 딱 한 칸.
처음엔 뭐 어때 불편할거 없다 했는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아침마다 어젯 밤 술 마신 양키들의
폭풍배변으로 인해 화장실 쟁탈전이 치열했다.
그게 불편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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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시가 씻는 동안 할 게 없어 이것 저것 괜시리 찍어 보았다.
지붕 양식 참 독특하고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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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부뜨리 거리를 오가는 많은 사람들 중에 눈에 띄던...
외모로 보나 여러모로 한국사람 느낌 물씬~
람부뜨리 거리에서 단연 피부사랑 No.1 이었다.
거리의 사람들도 관심 집중 ㅋㅋㅋㅋㅋㅋㅋㅋ
덥지도 않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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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기분이 상당히 좋아 보였던 흑횽도 한 방~
대부분의 흑횽들은 참 순진 순수해보이는 미소를 짓지만
저 가방안에 뭐가 들어있을지는...
누군가의 머리가 들어있지 않을까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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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샤워를 끝마치고 나온 색시님.
특유의 얼빠진 표정을 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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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머리 말리고 나가서 뭐라도 먹자 싶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왠만해선 안가지만 괜시리 한국 식당에 한 번 가볼까? 싶은 생각이 들어
여기저기 돌아다녀봤는데................
비싸다..... 패스.
치앙마이에 삼겹살 무제한 부페를 안 간 것을 후회하면서
좀 더 돌아다니다가 그냥 소꼬치, 닭다리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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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그냥 근처에 망고플레이슨가 뭐시기에 가서
토스트, 햄 뭐 이런 나부랭이 시켜서 맥주 한 잔 하면서 대충 먹어치웠다.
와이파이가 잡힐 줄 알았는데 안 잡히네?
아무튼 대충 배를 채워넣고 나서 사먹을바엔
직접 만들어먹자며 인근 마트에 김치재료를 사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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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고춧가루, 마늘, 설탕, 액젓 대용으로 남쁠라 (생선간장)를
구입 한 후 숙소로 돌아와 김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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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요리를 전혀 못하므로 그냥 옆에서 응원만 했다.
액젓 대용으로 산 남쁠라는 얼추 액젓 같은 향이 나서 쓸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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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넣고 간을 맞추더니 봉투에 넣어서 흔들어 버무리기 시작!
어차피 재료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겉절이 같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김치를 만들려 했으므로 꽤 빠른 시간에 뚝딱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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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고춧가루가 엄청나게 매우므로 많이 넣질 못해서
희여멀건하게 보이긴 하지만 맛이나 향 등 거의 비슷한 김치가 완성!
발효 시켜 먹어야 하기에 비닐팩에 넣고 보관을 해두었다.
그 후 잠시 쉬었다가 언제나 그렇듯 열심히 일을 하고 나니
새벽이 되고...
알차게 하루를 보낸 것을 보상이라도 하듯 뭐라도 먹고 싶어
람부뜨리 1번 골목 끝 쪽에 있는 쪽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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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잘 몰라서 그냥 쪽만 시켜서 먹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젊은이들과 여러명이 뭔가 철판전골? 같은 것을 많이 먹었다.
배도 적당히 채웠고 해서 시켜먹지는 않았는데
현지인 거의 대부분이 그걸 먹는 걸 봐서는 철판구이 맛집인 듯.
다음에는 시켜먹어봐야겠다~ 생각하고는 숙소로 돌아갔다.
가는 길에 오징어랑 가오리 포 같은 것을 팔길래
사서 게스트 하우스앞에서 맥주랑 함께 먹으면서 노가리를 깠다.
처음엔 별 생각없이 샀는데 가오리포 상당히 맛있다~
좀 끈적해서 내게는 적절히 맛있는 정도지만 색시님은 완전 마음에 들어했다.
뭐 그렇게 지나가는 사람도 구경하고 하면서 맥주 조금 더 마시고는
숙소로 돌아가서 잠을 청했다.
낮에 잠을 좀 자서 그런지 잠이 무지하게 안오네~
생각하는 찰나 잠이 들었다.
- 17화에서 계속
댓글목록
작성자 더치블랙
작성일 2011-02-21
평점
작성자 놀부
작성일 2011-02-22
평점
작성자 주경야독
작성일 2011-02-22
평점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2-23
평점
놀부님 ㅋㅋㅋㅋ 기다려주셔서 감사감사요~
주경야독님 ㅎㅎㅎ 늦어서 죄송합니다~!
작성자 정이소
작성일 2011-03-17
평점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3-17
평점
작성자 섭이
작성일 2016-03-31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