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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유기 태국편 1부 12화 - Hard work

작성자 냉면개시(ip:)

작성일 2011-01-03

조회 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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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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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들으면서 보시면 갠춘할겁니다 ㅎㅎ




아침일찍 일어나 마마네 식당으로 가서 쌀국수랑 운 쎈 밥을 먹었다.
밥 먹으면서 일정을 몇 일만 더 늘리는 건 어떨까 하고 얘기를 나눴다.
식사를 마치고 항공편을 알아보니 다행히 좌석이 있었다.

변경 수수료는 두당 3만원씩이니 큰 문제는 없겠다 싶어
우선 QnA 게시판에 변경 문의를 넣어두고 일을 하러 나갔다.

오늘은 일요일 주말시장이 서는 날이라
메인도로는 차량이 통제되었기에 뒷 골목쪽으로 해서 빠져나갔다.
나가는 길에 보니 시장이 설 준비를 하고 있고
사람들도 슬슬 모여서 구경들을 하고 있었다.

이따 일 끝나고 구경가서 맛있는거 많이 사먹어야지...
다짐을 하고는 다시 일을 하러 갔다.

일했음.zip


여느때와 다를 바 없이 일을 마치고 나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항상 십 여 킬로미터는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기 때문에
게다가 양이 적은 태국 식당의 특성상 일이 끝나고 나면 배가 미친듯이 고프다.


우선 숙소로 들러 대충 씻고 짐을 챙긴 후
주말시장을 구경하기 위해 숙소 밖으로 나섰다.


이미 길은 사람들로 포화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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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는 현지인과 구경나온 현지인들부터 우리같은 외국인들로
이미 길은 사람들로 꽉꽉 찼고 곳곳에 심각한 교통체증이.....

좀 둘러보고 구경하다가 안 그래도 종일 돌아다녀 다리가 아픈데
길 까지 막히니 지쳐서 배를 좀 채우기 위해 빠뚜타페 문 안쪽의
노점밀집 지역으로 향했다.

이미 우리가 나온 시간이 좀 늦은 시간이었기에
많은 노점들이 문을 닫았거나 닫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끄트머리쯤에 초밥을 판매하고 있는 노점이 보여 문을 닫기전에
재빨리 그 쪽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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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초밥 종류도 꽤 많이 남아있었기에
우리는 신나서 이것 저것 고르기 시작했다.

보통 좀 하급은 개당 5밧, 고급은 10밧인가? 아무튼 그랬다.
색시는 초밥을 엄청 좋아하지만 나는 그렇게 막 좋아하는건 아니라
대여섯개?만 골라서 주인아저씨에게 계산해달라고 건넸는데
아저씨는 이게 다냐고 물어보더니만 덤을 주기 시작했는데
내가 고른 것 보다 더 많이 덤을 줬다;;;;;;
아마 닫을 시간이라 떨이치고 문 닫으시려는듯?

그걸 본 색시님도 많이 담았던 것 중 몇 개를 슬그머니 내려놓고
계산을 부탁드리니 역시나 주인아저씨는 x2의 마술을 보여주셨다.
게다가 뷰리풀 걸 스페셜이라며 그 중 고가에 속하는 10밧짜리 제품들로만 산더미~

고맙다고 인사를 충분히 한 후 거리에 자리를 잡고
기분 좋게 식사를 하려는데 뭔가 허전하다 싶더니 마실 맥주가 없었다.
세븐 일레븐 가서 사 마시나 숙소가서 가져오나 그게 그거길래
사다놓은걸 마시자 하고 숙소로 돌아가 맥주를 챙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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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열심히 했겠다 초밥도 많이 받아왔겠다.
기분 좋아진 우리는 시원~한 맥주를 들이키며 주린 배를 채웠다.
아저씨가 양을 너무 많이 줘서 먹다가 배가 터지는 줄 알았다... ㅎㄷㄷ..


식사를 마치고 뭘 할까 하다가 죙일 걸어다니느라
지친 발을 위해 마사지를 받으러 가자고 의견을 모은 후
재빨리 움직였으나 우리가 가는 마사지는 모두 문을 닫은 후였다.

우리가 잘 못 기억하는건지 아무튼 좀 늦은 시각이 되면
문 닫는 시간이 대중없는 듯...


그래서 마사지는 내일 받자 하고 재빨리 단념하고는
어제 탄 진을 들고 샌디네로 향했다.



가보니 어제 신나게 달려서 그런지 모두들
뭔가 좀 기운이 없는 느낌 ㅋㅋㅋㅋㅋㅋ
미친듯이 달렸는데 그럴만도 하지 ㅋㅋㅋ

아무튼 우리도 멀쩡한 몸은 아니었지만 약속한 것이 있기에
가서 상 탄 진을 깠고 나눠 마셨다.
속이 아파서인지 다른 사람들은 잘 안 마셨다 ㅋㅋㅋㅋㅋㅋ

뭐 맛은 그냥 깔끔하니 갠춘했다. 특별히 이상할 것 없고
그닥 크게 인상깊지도 않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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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 중에 니파가 사 온 해바라기씨와 새우깡같은 과자.
우리가 배불러서 안주는 못 먹겠다고 하니 부담없는걸 사왔다.
새우깡은 새우깡 스러웠고 뭐 해바라기씨는 세계공통의 맛.

맥주 안주하기에 딱 좋을 듯한 조합이다.

암튼 그렇게 한 병 다 마셔버리고는 다들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그만 마시기로 하고 들어오는 길에 햄버거랑
소세지랑 사서 숙소에서 맥주 한 잔 더 하고는 곯아떨어졌다.


오늘은 뭐 일 빡세게 한 것 빼고는 한 일이 없는듯?

- 13화에서 계속?? -





이대로 끝내긴 허전해서 태국 여행팁이랄 건 없고
그냥 보고 듣고 간단히 느낀 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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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기차역에 있는 경고문...
처음 갔을때 보고는 얼굴이 화끈하더만.
영어야 공용어니까 그렇다친다쳐도..........

요즘은 그런 사람 없겠지만 금연지역에서는 흡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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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모두가 알겠지만 태국 기차 중간에는 테이블을 만들 수 있다.
보통 음식을 시키면 역무원이 알아서 테이블을 만들어주는데
딱히 뭐 안 시켜도 내가 테이블을 만들어서 싸온 음식 먹어도 상관없다.

테이블은 의자 아래쪽에 보면 판떼기가 있다.
그냥 세워서 꼽으면 됨.




마지막으로 방콕에서만 본 것인데
TV를 보다보면 판다채널이라는 것이 나온다.
첨엔 판다가 나오길래 동물의 왕국이나 다큐 같은건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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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게 24시간 동안 주구장창 나온다......


별 거 없다. 그냥 판다를 생중계 해준다..

간혹 지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뒹굴거리고 밥을 먹고 싸고 먹고 싸고 먹고 싸고
판다의 24간을 생중계해준다.....


색시가 판다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종종 봤었는데
한 5분만 봐도 정신이 멍해지는 효과가 있다....
예전에 유행했던 텔레토비를 보는 듯한 기분.....

아무튼 뭐 그랬었다.
그럼 다음 시간에!


- 13화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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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처제의일기

    작성일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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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아싸 1빠~~~~ 퇴근 후 맛보는 상콤함 일단 댓글부터 달고 읽겠습니다..꾸벅 11시부터 기다린 잉여라지요~~ㅋ
  • 작성자 처제의일기

    작성일 2011-01-04

    평점 0점  

    스팸글 ㅋㅋㅋ 금연 저거 합성인줄 알았는데.....한국사람들 왜 동남아만 가면 그렇게- 하지말라는 짓을 하는지..^^판다티비 소맥원샷후 누가 오래보며 버티나 게임하면 죽음일듯..ㅋ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1-04

    평점 0점  

    스팸글 처제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퀴 11시가 오전 11시였나요?
    이번화는 많이 짧아서 촘 지송스럽군요! ㅋㅋㅋ;;;
    그러게말입니다 일부가 다수를 욕 먹이는 상황이 딱 저거 아닌가 싶은...
    약자한테 강하고 강자한테 약한 모습 안 보였음 싶은데~
  • 작성자 더치블랙

    작성일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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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금연..친절하게 신명조체로 또박또박 ㅋㅋㅋ쪽팔려~ 아니면 다들 진상짓 하고 한국인인척 하는건가...ㅋㅋㅋ저도 친구들이랑 외국가서 바보짓 하면 아리가또, 스미마셍 이런 단어 말하자고 장난으로 ㅋㅋㅋ그나저나 초밥집 아저씨 좀 짱인듯 ㅋㅋㅋ배불러 터지겠다고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돌아가는 길에 햄버거와 맥주가 또 나와주시고ㅋ무튼 제가 치앙마이에 있는 기분입니당 ㅎㅎ
  • 작성자 디씨동남갤

    작성일 201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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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태국에서 제일 적발 많이 되는 건 일본인이지 않나싶은데요(나름 흡연천국) 아마도 한국은 \'적발 되었을 때 오리발 또는 버럭질\' 넘버원이 아닐까 싶기도합니다. ㅋㅋ
  • 작성자

    작성일 2011-01-08

    평점 0점  

    스팸글 저 콜라 ㅋ 편의점에서 싸서 사먹었던 기억이 ㅋㅋ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1-10

    평점 0점  

    스팸글 더치블랙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남갤님 말을 들어보면 일본인이 한국인인척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아리송하네요 -ㅂ - ㅋㅋㅋ /동남갤님 하긴 버럭질은 넘버원이죠 ㅋㅋㅋ 동남아에선 왕! /무명님 ㅋㅋㅋㅋ 코카콜라는 너무 비싸요~
  • 작성자 ㅁㅇㄴㄹ

    작성일 2011-01-11

    평점 0점  

    스팸글 너무 짧아요.....
  • 작성자 정신이상소년

    작성일 2011-01-26

    평점 0점  

    스팸글 일본이나 중국인이 한국인을 가장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ㅋㅋㅋㅋ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02-27

    평점 0점  

    스팸글 ㅁㅇㄴㄹ님 죄송합니다 ^^;;;;;;; /정이소님 ㅋㅋㅋㅋㅋㅋ 서로 먹고 먹히는건가요
  • 작성자 힁ㅋ

    작성일 2012-02-14

    평점 0점  

    스팸글 헐 정이소님 말 듣고보니 그럴지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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