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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면개시(ip:)
작성일 2011-10-10
조회 4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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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브금!!! 들으며 보시면 좋을지도 모릅니다.눈 뜨자마자 프라나컨 인으로 직행했으나오늘도 풀 방.이쯤 되니 제니 숙소의 냉장고의 존재가 괜시리 더 크게 느껴진다.당장 이틀 후면 떠나는데 특별한 불편 없는 (오히려 냉장고라는 큰 강점이 있는)제니의 숙소에서 프라나컨인으로 옮기는게 어떤 메리트가 있는가 싶다.여튼 잠시 고민 하며 숙소로 다시 돌아와프라나컨인이 풀이라는 얘기를 전하니 색시님도 역시 같은 생각.뭣보다 찌는듯한 더위의 밖에서 돌아와 냉장고에서꺼내 마시는 시원한 물, 음료, 맥주의 유혹이 강렬하기도.오늘은 오후 늦게 일이 많으므로 낮 시간 동안은숙소에서 쉬며 심신을 가다듬기로 하고 본격적인 가다듬기를 위해10밧 라면집 라면을 포장해 숙소에서 먹기로 했다 ㅋㅋㅋㅋㅋㅋ정말 주구장창 먹어대는구나 10밧 라면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에도 역시 종이 냄비가 수고해줬다.늘 먹는 음식이지만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고 할때그나마 찰진 면과 개운한 국물, 달달한 양념이 있는 10밧 라면만한게 없는 듯.여튼 그렇게 10밧 라면 예찬을 하며 신나게 먹다보니얼마 지나지 않아 두 그릇을 뚝딱.사실 양 자체가 적어서 저렇게 먹어도 간에 기별은 안 가긴 한다.여튼 그렇게 라면을 다 해치우고 나서 좀 쉬며 띵까띵까 있다보니냉장고에 넣어뒀던 코코넛이 생각나서 한 모금 마시고선어릴때 먹었던 기억이 나 안의 과육을 긁어서 먹어보았다.먹어보니 엄청 고소하고 맛있네?보이는 저 하얀 부분이 과육.어릴적에 먹었던 기억은 있지만 맛 까진 기억나지 않았었는데딱 한 입 먹어보니 그때 먹었던 기억이 뽝!!!!!!오랜만에 먹어보는 것이라 그런지 나도 색시님도연신 맛있다를 외치며 신나게 긁어먹었다.살살 긁어먹다가 너무 감질맛이 나서손으로 뜯어 먹어보려 했는데 섬유질이 상당히 질겨서쉽사리 뜯어지지 않았다...그래서 별 수 없이 그냥 하던대로싹싹 긁어먹었다. 은근 맛있네~안을 싹싹 긁어 먹어버린 후 부른 배를 두드리며숙소에 누워 수첩에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적기도 하고 인터넷을 하기도 하며오랜만에 한가로운 낮 시간을 보냈지만그것도 잠시, 좀 쉬고 있자니 갑자기 좀이 쑤셔서근처에 있는 것 아무거나 붙잡고 괜시리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했다.숙소의 에어컨은 실외기가 맛탱이가 가서 대략 5분 정도 신나게 돌아가다가한참동안 쉬다가 또 5분 돌다가 쉬다가 해서냉방병에 걸릴 위험을 원천적으로 봉쇄해주었다.원래 우리 둘 다 커피를 안 마시는데 일전에 빠이와 꼬창에서힘들때 커피를 마시면 힘이 좀 나는 기분이 드는 듯 해서 종종 마시게 되었다.그렇지만 단 맛이 나는 커피는 싫어해서 이것저것 보다가그나마 단 맛이 안 날 것 같은 커피로 고른 제품인데 생각보다 상당히 괜찮았다.(뜬금없는 저 그림의 출처가 궁금한 분은 여기 클릭)해외나갈때를 대비해서 색시님이 구매해두었던 미니고데기.그런데 성능상의 차이도 거의 없고 사용하기가 더 간편해서최근에는 원래 고데기보다 더 많이 애용하고 있다.여튼 그렇게 이리 뒹굴 저리 뒹굴하며 쉬다가 폰으로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전의 글에서도 말했듯이 이상하게 이노무 인터넷이 무지하게 느리고잘 뻗고 타자도 씹히고 계속 그러는거다.도당췌 왜 그러는거지 하고 이리저리 고민을 하고 있다가 문득 예전에도 이럴때 SBS뉴스 어플을 삭제하니 멀쩡히 돌아갔던 기억이 나서혹시나 싶은 마음에 어플을 삭제해봤더니만 ㅋㅋㅋㅋㅋㅋㅋ 멀쩡해졌다.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폰, 저번 폰, 모두 두 종류의 폰에서 충돌을일으킨 걸 보면 SBS뉴스 어플은 확실히 문제가 있는 듯........여튼 그렇게 쉽지만 쉽지않게 충돌을 해결하고인터넷 품질 등 맛폰의 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오자이번 출장 동안 우리의 사진백업문제를 해결해 줄 클라우드 서비스를 테스트 해 봤다.예전에는 혹시나 사진 날릴까 싶어 넷북까지 바리바리 싸 들고 다니느라은근 신경쓰이고 짐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아예 SD카드 어댑터를 챙겨와8기가 마이크로 SD카드를 카메라에 꼽고 촬영을 한 후어느정도 메모리가 차면 어댑터에서 마이크로 SD카드만 꺼내 맛폰에 끼운 후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바로 업로드를 할 계획이었다.한국에서 생각과 테스트만 하다가 직접 출장와서 해 보니 역시 생각대로 훨씬 손 쉽고 편했다.세상 참 좋구나~뭐, 잠시 감탄하다보니 슬슬 다시 배가 고파지는 시간.오후에 일하기전에 든든하게 먹어두자 싶어 땅화생 백화점 1층 식품점에서 판매하는전기구이 닭을 사러 밖으로 나섰다.아니나다를까 오후가 되자 서서히 드리우기 시작하는검은 비구름들.........올 여름에 우리나라도 지겹게 비가 왔었지만 이 쪽에 비하면 그건 일도 아닌 듯.........여튼 비가 쏟아지기전에 후딱 가서 사올 요량으로발걸음도 빠르게 가보았지만 품절이네 -ㅅ-....그와 동시에 조만간에 스콜이 내리 쏟을 낌새가 보였는지현지인들의 철수속도가 갑자기 빨라져 우리도 별 수 없이그냥 동네 근처 노점에서 뭐라도 사서 들어가자 하고왔던 길을 서둘러 돌아갔다.이건 여담이지만,쌈쎈 거리로 돌아가는 길 다리 옆에는 작은 양장점이 하나 있는데 그 가게 유리창에는 어떤 사진들이 붙어있다.이런....지나다니다가 볼 때 마다 뭔가 알 수 없는 미묘한 기분이 들었었는데이번에 자세히 들여다보니단계별 표정이 깻잎 한 장 차이로 다르다!!!뭐, 쓸 데 없는 억측일 뿐이겠지만 뭔가 갖춰 입을 수록, 그리고 뭔가 갖춰질 수록 뿌듯해 하는 아저씨의 표정...쓰잘데기 없는 궁금증을 해결하고서 뿌듯한 마음으로 쌈쎈 거리에 도착했다.그리곤 여기저기 둘러보며 뭔가 색다른 먹을것이 없나 보았지만언제나 그렇듯 쌀국수와 족발덮밥의 향연.세븐일레븐 음식은 그닥 땡기질 않아서대충 늘 먹던대로 사 들고 들어가서 맥주나 한 잔 마시기로 했다.역시나 색시님은 쓴 닭 탕을...........사진상의 저 거대한 오이지 썰어놓은 것 같이 생긴 채소가 쓴 맛의 주범.사실 맛을 봐서는 왠지 몸에 엄청나게 좋은 작용을 할 것 같지만어떤 채소인지도 모르고 왠지 엄청 쓰기도 해서 먹기는 쉽지 않은 채소다.얼핏 보기엔 국물 내기용으로만 쓰는 것 같기도 하고 음.......색시님은 쓴닭탕, 나는 족발덮밥과 노점 어묵을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왔다.이제 곧 일을 할 시간............일하기 전 마시는 한 잔의 로동주는 작업능률을 150% 향상시켜 준다.약 한 시간 반 동안 천천히 식사와 음주를 즐기며 대화를 나누다가 식사를 마치고 일을 하기 시작했다.'이노무 일은 해도해도 끝이 없구나~'- 4화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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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u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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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포에 친구랑 같이 맛사지 받으러 갔는데 친구 맛사지사가 친구한테 \'니 다리 카우카무\'라고 그래서 싸울뻔한 기억이 ㅋㅋㅋ
작성자 냉면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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