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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유기 in Asia 1부 16화 - 가자, 집으로!

작성자 냉면개시(ip:)

작성일 2011-12-05

조회 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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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새 브금!!!
들으며 보시면 좋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베트남을 떠나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날!!

비행기는 저녁시간이었으므로 낮에는 남은 몇 가지 일을 처리하고
시간에 늦지 않게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






다행히 베트남에서는 일이 그리 많지 않았기에 느긋하게 일어나
숙소에서의 마지막 룸서비스를 먹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커피도 즐기고~


그리고 잠시 쉬었다가 바로

일했다.zip



일 한건 확 줄여서 적어야 제 맛.


순식간에 일을 다 마쳐버리고는 동네를 몇 바퀴 돌며
대충 베트남 동네 겉핥기를 하고 나서 숙소로 돌아와 짐을 쌌다.

태국, 인도를 거쳐 온 짐이라 부피와 무게가 만만치 않네....
하지만 짐달 색시님은 순식간에 상황정리.


오전에 리셉션에 내려가 마마에게  비행기가 저녁이라
늦게 체크 아웃 하고 싶은데 오버차지가 얼마정도 되냐고 물었더니
그런거 신경쓰지말고 쉬고 싶을대로 있다가 가라고 ㅋㅋㅋㅋㅋ
오히려 하루 더 묵어도 되는데 시간없지? 라고 되묻기 까지 했다 ㅋㅋㅋ

예전에 베트남 공항만 와봤을때는 사람들이 하도 퉁명스러워서 인상이 나빴던 나라였는데
이 숙소 하나 만으로 베트남이 좋은 느낌으로 바뀌는 계기가 될 정도.


여튼 짐을 다 정리하고 난 다음  리셉션에 내려가
여태껏 시켜먹었던 룸서비스와 맥주, 해산물 값들을 정산했는데
정확한 비용은 기억이 안 나지만 메뉴판에 적혀있는 것의 2/3 가격 ㅎㄷㄷ.......

깎아주겠단 얘기를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말한대로 깔끔하게 다 깎아주시는 것을 보고 조금 놀랐다.
 

그러고나서는 비행기가 11시인데 왜 이렇게 일찍 나가나며 (이때가 6시쯤)
좀 더 있다가라며 서운해 하시기 까지 했다.

우리는 일찍 가서 짐 부터 넘겨놓고 라운지가서 먹을거 먹고
쉬다가 갈 예정이라서 아쉬웠지만 일찍 가기로 했다.
이번엔 샘플이 좀 많은 편이라 혹시라도 공항에서 수화물 보낼때
트러블이 생길까봐 미리 대비할 시간도 필요하기도 했고.






몇 번 못 봤지만 그래도 정들은 귀여운 새끼 강아지랑도 작별 인사를 하고






마마와 함께 기념사진도 찍었다 ㅋㅋㅋ
마마는 우리 홈피에 출연하고 우리는 쑤언후에 호텔 홈피 메인에 걸려있고 ㅋㅋㅋㅋ



모든 정산이 끝나고 짐도 준비가 다 되고나자
마마는 손수 나가서 지나가는 택시를 붙들고 흥정을 했다.
그 중 택시 몇 대는 추가요금을 바랬는지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보내버리기도 했다 ㅋㅋㅋ

마침 한 택시가 OK했는지 일하는 청년들이 나와 우리 짐을 일사분란하게 실어주었고
그간 너무 잘 지내서 고마운 마음에 팁을 주려 했지만 모두 한사코 거절.
허허허...... 직원들 교육까지 확실히 된 듯...


택시를 타고 멀어지는 쑤언후에 호텔을 돌아봤는데
마마는 끝까지 들어가지 않고 우리 택시가 똑바로 가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짧은 시간 동안 참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기분.






길을 벗어나서는 다시 경계모드로 돌아섰지만
다행히 마마가 잘 말을 해두셨는지 택시기사는 아무런 말도 없이
묵묵히 공항으로 향했다.


호텔과 공항의 거리가 가까워 몇 분 걸리지 않아
금새 공항에 도착했고 도착하자마자 발권창구로 가서 수화물 부터 넘기고
보딩패스를 발권 받았다.






평일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매우 한산했던 공항.






일단 수화물을 보내놓고나니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좋은 기분으로 사진도 한 장 찍고.


그 후는 늘 그렇듯 빛의 속도로 출국심사, 보안검사를 통과하고
다른 곳 둘러 볼 것도 없이 바로 라운지로 향했다.


아니나 다를까 라운지는 상당히 한산했고
이제 비행기 탑승까지 남은 두시간여를 이곳에서 버티기로.

음식도 있겠다, 술도 있겠다, 샤워도 할 수 있겠다
비행기 탑승 전 대기하기에 이만한 천국이 따로 없는 듯.






샌드위치, 과일, 타이거 맥주 등 먹고 싶은 것을 실컷 갖다놓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마지막 남은 비행 시간을 기다렸다.

저녁이라 완전 한가할 줄 알았더니만
의외로 사람들이 들어와 중간중간 제법 붐비기도 했다.






이 잭 프룻 말린 것 상당히 맛이 좋아서 꽤 많이 먹었다.






용과도 한국 돌아가면 당분간 못 먹을테니
여기 있을때 실컷 먹어둬야지 ㅋㅋㅋ


쉬다 먹다 마시다 하다보니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리고
슬슬 비행기를 타러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나 비행기를 탑승했다.


'아아~ 자고 일어나면 드디어 한국이구나!!!'


- 17화에서 계속 -

첨부파일 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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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류민

    작성일 20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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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갑자기 끝나는 분위기여서 당ㅋ황ㅋ
    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Mo0Ns

    작성일 2011-12-07

    평점 0점  

    스팸글 그르게요 ㅠ 너무 재밌게 보고있는데... 아쉽네요 진짜 다음편에서 끝날거같은데......그래도 항상 감사합니다^^ 이런여행기 흔치않은데 ㅋ
  • 작성자 조선옥션

    작성일 2011-12-07

    평점 0점  

    스팸글 오?!?! 학교가기 전에만해도 안열려있었는데;;;ㅋㅋㅋ
    그런데 베트남은 갑자기 확끝나고 한국으로가는 분위기내요ㅋㅋㅋㅋㅋ
  • 작성자 더치블랙

    작성일 2011-12-07

    평점 0점  

    스팸글 좋은 분 만나서 베트남 이미지가 확 ㅋㅋㅋㅋㅋ 마마랑 강아지랑 닮으셨네요 ㅋㅋㅋㅋ눈썹도 동그랗고 ㅋㅋㅋ맛있겠다 과일들 ㅠㅠ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12-07

    평점 0점  

    스팸글 류민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급격했나요? ㅋㅋㅋㅋㅋ 저희가 늘 자리를 오래 비울 수 없어서 15일 이상은 어렵답니다 ㅠㅠ /Mo0Ns님 ㅎㅎㅎ 죄송합니다~! 이거 다 끝나면 예전에 올렸던 국내 여행기 올려두려구요 ㅎㅎㅎㅎ /조선옥션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넵, 사실 베트남은 시장조사차 스탑오버 한 거라 크게 볼 일이 있진 않아서 휴양느낌이었거든요 ㅎㅎㅎ /더치블랙님 ㅋㅋㅋㅋㅋㅋ 급상승입니다 ㅋㅋㅋ 앗 듣고보니 정말 그런것도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ㅇㅇ

    작성일 2011-12-07

    평점 0점  

    스팸글 끝이라니!!!!!!!
  • 작성자 프로디시인

    작성일 2011-12-07

    평점 0점  

    스팸글 으익 급격하다!
  • 작성자 흐콰

    작성일 2011-12-08

    평점 0점  

    스팸글 냉개님!! 저 곧 인도 갈 예정인데요.. 비용을 최소한으로 잡고 가려하는데 일주일 정도 머물 예정이면, 숙식 모두 다해서 20~30만원으로 가능할까요?ㅠㅠㅠ엉어엉엉엉
  • 작성자 봉쥬르

    작성일 2011-12-08

    평점 0점  

    스팸글 안돼;;;;;;잉유기 끝나면 이제 무슨낙으로 살아여;;;; 연장해달라;;; 앵콜앵콜;;;ㅎㅎㅎㅎㅎㅎ
  • 작성자 하 루

    작성일 2011-12-08

    평점 0점  

    스팸글 흐콰님, 델리 인 아웃이신가요? 요즘 델리 많이 바뀌어서 물가도 엄청 올랐답니다. 일주일 정도라면 델리, 아그라, 제뿌르나 빡빡하게 바라나시 다녀오실 수 있으실것 같은데 인도에서는 무엇보다 교통비가 많이 드는데 일주일이니 교통쪽에서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숙박비(온수, 1인실, 에어컨까지 나오는 좋은 숙소에 해당)도 많이 올랐지만 일반 배낭 여행자들이 묵는 곳이라면 충분하실거고요. 식사 역시 현지식&적절한 한식 정도면 충분하실 거에요!
    물가 오르기 전인 몇 년 전에는 2~30만원으로 한 달도 끄떡 없었거든요!
    물론 식사와 숙박을 어느 정도 선으로 원하시느냐에 따라 턱없이 부족할 수도 많이 남을수도 있답니다!
  • 작성자 흐콰

    작성일 2011-12-08

    평점 0점  

    스팸글 하루언니 자세한 댓글 너무너무 캄사해요!!! 인도로 확실히 결정나면, 델리 인 아웃이 될 것 같은데.. 비행기값이 진짜 만만치가 않네여!?!ㅜㅜ 역시 비행기표는 클릭품이 진리겠죠? 열심히 찾아봐야게써요! 다녀오게 된다면, 자게에 후기도 남길게요~ 댓글 참말로! 감사합니다잉:)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12-09

    평점 0점  

    스팸글 ㅇㅇ님 ㅎㅎㅎ;; 그러게요 이번엔 왠지 더 오래걸린 것도 같군요 중간중간 업뎃이 안 된 적이 있어서 그런듯요 ㅋㅋㅋ /프디님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그렇게 느끼시나보군요;;ㅋㅋㅋㅋㅋㅋ;;;; /흐콰님 오앙 하루가 이미 댓글을 자세히 다 달았군요 -ㅂ-;;; 여튼 꼭 조심조심 잘 다녀오세요~! /봉쥬르님 ㅠㅠ 하지만 조만간 또 출장 다녀오게 되겠죠? ㅎㅎㅎㅎㅎ 잉유기가 쉬는 동안은 예전에 올렸던 국내 여행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 /흐콰님 뱅기표는 노가다가 진리지라잉~ 근데 요즘 가격이 꽤 나쁘다고 하더라구요 -ㅅ-;;;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에어아시아를 이용한 델리 점프 등 여러 루트를 노려보세요! 엊그제 에어아시아 10주년 프로모 가격이 떴다던데 꼴랑 만원 할인가라서 사람들이 분노 폭발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클릭질하려고 줄 섰던 사람들의 분노가............
  • 작성자 마샬

    작성일 2011-12-09

    평점 0점  

    스팸글 정주행과역주행을 번갈아 하다 이제 다 보게된 29세 아가씨입니다. 아 정말.. ㅎㅎ 진짜.. ㅎㅎ 좋네요!!!!!! 라는말밖에~ 주말에 옷 구경하고 ㅋ 여행기 한번 쓰윽 보는게 휴식을 쓰윽~ 풀어주는거같아요~
    저도 옷 입고 푸욱~~~~~~~~~~~~~~~ 쉬어보고싶어요 ㅠ 느긋한 시간.
    이제 자주 댓글 달것임. ㅎ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12-10

    평점 0점  

    스팸글 앗 마샬님 반갑습니다 ㅎㅎㅎㅎㅎ 다 보셨다니 시간 꽤 걸리셨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좋으셨다니 제가 더 좋네요 ㅋㅋㅋㅋㅋ 안타깝게도 잉유기 아시아 판은 오늘로 끝이지만 그 후로는 국내 여행기를 올릴 예정이오니 자주 놀러와주세요~! ^^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12-10

    평점 0점  

    스팸글 그나저나 푸욱~~~~~~~~ 쉬어보고 싶으시다니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요즘들어서 사람들이 다들 너무 바쁘게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수평선이 보이는 바닷가 해먹에 드러누워 멍하니 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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