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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면개시(ip:)
작성일 2012-09-18
조회 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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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비행은 베트남 항공을 이용, 하노이 경유 후 방콕으로 들어가는 일정이었다.평소라면 PP카드 라운지가 있는 호치민을 경유하는 일정으로 잡았겠지만스케쥴에 맞는 비행기가 하노이를 경유하는 편 밖에 없어서 별 수 없이 결정했다.도착해 와이파이를 연결해 하노이 공항에는 어떤 라운지가 있나 검색해보니2층 라운지는 인당 15달러면 입장가능하다는 글을 발견.대략 3시간 정도 공항에서 체류해야 했기에 30달러 내고 가서 좀 쉬다 오기로 결정.그나마 현대적인 호치민 공항에 비해 상당히 낙후된 하노이 공항.명색이 국제공항인데 영 뭐가 없다........과장 조금 더 보태서 좀 더 깨끗할 뿐이지 인도 꼴까따 국제공항하고 비슷한 느낌.아, 꼴까따엔 샵도 거의 없었지.....아무튼 2층으로 올라가 리뷰에서 봤던 라운지 입구를 발견하고 들어갔다.리셉션을 보는 여자가 오더니 이래저래 설명을 해주는데"블라블라 ~ 1인당 25달러임 ㅇㅇ"........읭!? 뭐시라!?!?다시 한 번 물어보니 맞다고 한다.이상타, 대략 2달 정도 전에 다녀 온 사람이 15달러라고 했는데 그 사이 올랐나?그 얘길 듣고 안을 대충 둘러보니 먹을 것도 없어보이고 일반 라운지도 대략 30달러 선에 출입 가능한데 여길 25달러 내고 가는건 말도 안된다 싶어 바로 돌아나왔다.그럼 뭐 공항에서 대충 뻐기다가 비행기를 타면 되겠구나 하고심심해서 뭐가 있나 여기저기 둘러보았으나 워낙 작아서 10분도 안되서 구경 완료 OTL그러다 목이 좀 마른듯 하여 식당 앞 메뉴를 뒤적여봤으나마땅히 먹을 것도 없고 가격은 또 공항이라고 더럽게 비쌈.슈퍼 같은 곳에서 맥주나 사서 마실까 했는데 돈은 전부 바트화로 환전한 상태라 달러도 없고 혹시 카드도 되나 싶어 물어봤더니5달러 이상 사용하면 카드도 된단다 ㅋㅋㅋㅋㅋㅋ맥주 두 캔이랑 과자 몇 개 사서 6달러 카드결제 완료~! ㅋㅋㅋㅋㅋㅋㅋ타이거 맥주와 333 맥주가 각각 2달러,어떤 맥주를 마실까 고민중인 색시님.고민하다가 타이거를 선택했다. 은근 입맛에 맞는 듯.과자가 1봉 당 1달러씩ㅋㅋㅋㅋㅋ이렇게 펼쳐놓고 간단히 한 잔 하면서 얘기를 나눴다.긁을때 해외의 카드 전표는 뭔가 다른 점이 있을까 싶었는데나오는 걸 보니 똑같긔........ 괜시리 실망.아무튼 혹시 하노이 공항 경유해 어디론가 갈 생각 있는 사람있다면인터넷 상에 떠 도는 하노이 라운지 얘기 가격 상승했으니 참고하시길~무튼 그렇게 맥주 한 잔 하며 노가리를 까다보니 보딩시간이 되었다.그 전엔 열 댓 시간 대기도 잘 했는데 몇 번 직항타고 들어갔다고은근 길게 느껴지던 대기시간ㅋㅋㅋㅋㅋ한 시간 반의 짧은 구간이라 3.3 배열의 작은 비행기를 타게 되었는데자리를 찾아 앉고나니 잠시 후
미칠듯한 가습공격!!!!!!!!!전에 감귤항공 탈때 한 번 너무 건조해서 살이 다 갈라지는 줄 알았는데베트남 항공은 머리가 젖을 정도로 가습을 해 줘서 그 점은 마음에 들었다.다만 가습하는 광경을 처음 봤을땐 가습 컨트롤하는 부분이고장이라도 난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조금 들기도...- 에피소드8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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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9-20
작성자 스뎅나라
작성일 2012-09-21
작성자 두부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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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처제의일기
작성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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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처제의일기
작성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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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치
작성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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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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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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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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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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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옥션
작성일 201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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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던중에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넘어갈때 프로펠러2개짜리 비행기(ㄷㄷ)를 탔었는데 그 비행기도 가습이 쩔었었지요ㅋㅋㅋ
문제는 곧 떨어질것같은 느낌이 와따?! 였습니다ㄷ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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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부장수
작성일 2012-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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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미건조하다....
의욕이없다.....
작성자 스뎅나라
작성일 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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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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