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 낮은 에베레스트 맥주를 마시다가
7도 정도의 네팔 아이스 맥주를 보고 신이나 영혼의 목춤을 추고 있는 색시님.
어쨌든 요걸로 목 축이고 내일은 새벽에 기상해 안나푸르나가 있는 포카라로 이동할 예정.
도로사정이 안 좋아 겨우 200km 남짓 산 길을 8~9시간 걸려서 간다니,
과연 어떤 여정이 될 것인지 두근두근하네.
여튼 그렇게 맥주로 시원하게 입가심을 다 마친 후 꿈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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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고 눈을 붙인지 두 시간 정도 지났을까?
아마도 새벽 3시쯤이었을 무렵 정체불명의 괴소리에 잠에서 깼다.
(동영상이라 상당히 작게 들린다만 실제로는 거리가 떠나가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아침에 봤던 그 개인 신전에 까마귀떼들이 모여 삼삼오오 3시의 데이트를 즐기는 충격적인 현장!!!!!!
광란의 클럽파티!! 이 개 상노무 왕대가리 까마귀놈들이!! 조류계의 우럭같은놈들아!!!!!!!!
만물의 영장 사람님 잠도 못자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고 대화를 시도하고 싶었지만 이불을 뒤집어쓰고 잠을 청하는 수 밖에
달리 어찌 할 도리가 없었다.....
아...... 이 숙소에는 이런 복병이 숨어 있었구나............
- 3화에서 계속 -
댓글목록
작성자 조선옥션
작성일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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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옥션
작성일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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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성냥이 신기신기
작성자 게이윌
작성일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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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게이윌
작성일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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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부장수
작성일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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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디시에서
작성일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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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개꼴위꼴
작성일 201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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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처제의일기
작성일 201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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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2434
작성일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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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헐
작성일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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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2342345
작성일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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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릴린
작성일 201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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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이라는 새로운 나라를 뚫으러 가시다닝.. 얼마나 고생하셨을까요..
하루님이랑 냉개님은 개고생하셨겠지만,, ㅁㅓㅋ터로 잉유기 보는 우리들은 완전 씐났어요 ㅎㅎㅎ
작성자 더치
작성일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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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헐
작성일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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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4천만
작성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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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바가 혈액순환에 좋은 약으로 쓰인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어떤 잡곡과 약초를 넣는냐에 따라 맛이나 효능도 모두 조금씩 다르다고 하네요.
다음편 고산병 ㅋ 기대됨.
고산병에 역시 뚱바가 ㅊㅚㄱ오???! ㅋ
사탕수수 발효해서 만든 네팔코낙 럭시 드셔 보셨나요?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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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참치
작성일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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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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