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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유기 in Nepal 시즌2 - 1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bgm有)

작성자 옷질inBohemian(ip:)

작성일 2021-09-10

조회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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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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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로 처음 쓰는 여행기.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일반인의 해외 입출국이 극히 제한된지 오래라 좀이 쑤셔 죽겠는 차에

예전에 다녀 왔으나 여행기를 쓰지 못했던 네팔 사진이 있다는 것이 기억 났다.



해당 출장의 여행기를 쓰지 못했던 것은 2015년부터 하던 일의 방식이 변경되어

도통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점도 있었으나 2014년 말에 네팔 출장을 다녀 온 후

여행기 작성을 차일 피일 미루다






2015년도에 네팔 대지진이 발생 한 것.



시시껄렁한 농담을 기본으로 하는 내 여행기 특성상

도저히 저런 악재가 있는 상황에서 그런 여행기를 남긴다는 것은 예의가 아니기에 묻어두었다.



시간이 꽤 지난 지금 네팔의 상황은 제법 회복 되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이 오랜 시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행하며 답답함을 호소하는 상황이라

이렇게 모니터상으로 나마 함께 네팔 여행을 해보자 싶어 오랜만에 키보이ㅏㅓ리나ㅓㄷ렂댜ㅓ ㅁㄴㅇ



사실 내가 너무 답답해서 쓰는거다.


출국하고 싶엉......



각설하고 아래부터의 여행기는 2014년 말 다녀 온 네팔 여행기로,

오래전의 일이라 하루하루가 다르게 쇠퇴해가는 해마를 부여잡고 간신히 끄집어 내어 쓰는 것이기에

당시의 실제 상황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밝힌다.






- 1일 차 -




2014년 11월의 어느날,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사입을 위한 출장을 떠났다.


비행사는 에어차이나, 항상 최저가로 지갑은 가볍고 마음은 무겁게 떠나는

사입 출장이니만큼 직항일 리 없고 중간에 이곳 저곳을 떠돌다가 도착하는 여정.



빠르게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진행하며 넌지시 비상구 좌석을 물어보니 다행히 있다고 한다, 오오~





자리를 잡고 승객들이 다 타길 기다리며 한 컷.

마스크 없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왜 이리 어색하고 위험해보이는거지?


(참고로 색시님은 당시 치아 교정 중이었다)





다행히 비상구 석이 있어서 다리가 빠개질 염려는 없었다.


첫 비행은 인천 → (중간에 어딜 들르는데 기억이...) 청두로 가며, 

거기서 1박 한 뒤 다음날 라싸를 들렀다 네팔로 입국하는 일정이었다.


비행기는 빠르게 이륙했고 벨트 사인이 꺼진 후 배식이 이루어 졌다.





음료는 뭐 당연히 맥주를 요구.





기내식은 만두와 여러 부식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나름 맛이 좋았다.





안주가 푸짐해서 기분이 좋으신 색시님.


식사를 마치고 맥주를 한 두 캔 더 마시다 보니 어느새 미지의 첫 번째 경유지 도착.





비행기를 갈아타기 위해 가는 길.





당연히 그럴 수 있는건데 줄바꿈이 괜히 거슬렸던 안내판.


잠시 대기 후 다시 탑승을 위한 안내 방송이 나와 청두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 셔틀 버스를 탔다.





매우 많은 사람들이 삼삼오오 비행기 계단을 오르고 있었으므로

조금 여유있게 타자 싶어 좀 정리되길 기다리며 한 컷.


잠시 후 슬슬 타도 되겠다 싶어 비행기에 올라탔다.





역시나 빠르게 이륙했고 몇 시간 되지 않는 짧은 비행이었으나

저녁시간이었기에 기내식을 나누어줬다.


이번에도 뭐 무난한 식사.

다만 이번에는 맥주가 없었는지 사진에 맥주가 보이질 않네?


잘 기억은 안나지만 매우 아쉬워 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비행은 짧게 마무리 되었고 청두에 내려 미리 수속을 마친 후

예약해 둔 숙소의 픽업 차량을 발견해 숙소로 향했다.





공항을 떠나며 의미 없는 한 컷.


흔한 트랜짓 호텔답게 공항 가까이에 있었기에 금방 닿을 수 있었다.





나름 시설이 깔끔했던 호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기쁨을 표현 중인 색시님.


숙소에 짐을 푼 후 호텔 근처의 슈퍼마켓에서 안주류와 술을 사서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한국에서 챙겨 온 컵라면과 인근 슈퍼에서 산 안주류로 나름 푸짐히 한상을 차려보았다.





다소 수줍어 보여 눈에 띄었던 닭발, 과연 맛은 어떨는지?





맛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으나 그리 거슬리진 않았던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씹고 뜯고 하다가 다음날 새벽 출발이기에 눈을 붙였다.






- 2일 차 -




오늘은 네팔로 들어가는 날.


아침 일찍 부산을 떨며 준비해 미리 예약해 둔 셔틀을 타고 다시 공항으로 향했다.



셔틀을 타고 도착해보니 터미널이 1과 2가 있네?

우리가 타야할 곳이 아니었던 관계로 걸어가야하나 하고 고민중인데

다른 터미널로 향하는 카트가 있어 가격을 물어보고 냅다 카트에 올랐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 나지만 생각보다 비쌌던 카트 비용.


여튼 속도가 꽤나 빨랐기에 올바른 터미널에 제대로 도착 할 수 있었다.

도착해 탑승 수속을 마치고 게이트에서 대기를 했다.





단체 여행을 가시는지 빨간 옷을 입은 어머님들이 많이 보였다.


역시 중국은 차의 나라여서인지 공항 곳곳에, 심할 정도로 곳곳에 뜨거운 물이 나오는 음수대가 있었고,

정말 곳곳에 필요하겠구나 싶을 정도로 미친듯이 각자의 보온물병에 차를 우려 마시는 상황을 목격 할 수 있었다.





보온 물병이 없는 우린 그냥 얌전히 기다리기로.


잠시 기다리니 탑승을 알리는 방송이 나왔고

청두 → 라싸 → 네팔로 향하는 여정이 시작 되었다.


이번 비행도 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비행기를 탑승하는 방식.





비행기 문도 열려 있는데 아무도 올라가지 않는 상황.


무슨 상황인고 싶었는데 잠시 후 앞 쪽의 스님들이 먼저 계단을 올랐고

아래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2014 올해의 스님즈 같은 분들이신가?


아무튼 적당히 사진들을 찍은 후 스님도 탑승객들도 비행기에 탔다.

비행기는 곧 이륙했고 식순에 의거하여 일용할 양식을 나누어 주기 시작했다.

(계속 기내식 먹는 것만 쓰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아침은 희멀건한 죽.


처음엔 왜 성의없이 이런 죽같은 걸 주는거지? 싶었는데 먹어보니 속이 정말 편하고 좋아서

요즘도 종종 간단히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고 있다.


님들도 해보삼, 속이 아주 편안하고 좋습니다.





슬슬 라싸에 닿을 즈음이 되자 주변의 산도 뾰족뾰족 멋진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잠시 후 라싸에 도착하였고 이제 마지막 비행을 위해

트랜스퍼 수속을 마치고 다시 공항에서 다음 비행기를 대기했다.





한가했던 라싸 공항의 전경.





시간이 남아 의미없는 비행기 티켓 찍어보기.





시간이 남아 의미 없는 쇼핑센터 구경하기.





20위안인가? 아주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한국 감자칩.





시간이 남아 의미 없이 쇼핑센터 제품을 구경했는데 가격이 그들에겐 매우 유의미했다.

저 작은 가방이 268위안이라니........ 너무 비싼데?



연금 따박따박 나오는 황혼의 웨스턴 영감님도 관심 갖고 살펴보다

안경을 눈썹 위에 걸친 후 숫자를 보고 다급히 노땡큐 아이 얼레디 헤브 디스 매니매니를 외칠 가격표.





티벳 쪽이라 그런지 산이 크진 않은데 생김새는 아주 파워풀하다.





워낙 인구가 많아서 일까 충전선도 섭섭치 않게 아주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다.





워낙 흡연 인구가 많아서 일까 라이터도 섭섭치 않게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랬거나 저랬거나 공항을 구경하다가 추워진 우리는

한 구석에서 미열을 발산하고 있는 라디에이터를 껴안고 추위를 녹였다.


감기 걸렸을때 이마에서 나는 정도의 열기라 껴안아도 전혀 뜨겁지 않았다.

난방 인심은 박하네 거...



다음 비행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얘기도 하고 구경도 하다보니

한 쪽에서 뭔가 부산스러움이 느껴져 보니 아까 그 2014 탑몽크 중 한 분이 사람들과 기념 사진을 찍어주고 계셨다.


심심하기도 하고 줄을 서서까지 같이 사진 찍는 것을 보니 괜히 호기심이 동해

우리도 함께 사진 찍기를 청해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역시 영험하신 스님, 스님의 기운을 받아 안광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시간이 너무 안 가........



라는 생각을 하며 기다리다보니 탑승 시간이 되어 잽싸게 비행기에 탑승했다.

비행기는 우리 마음을 아는지 재빠르게 이륙했고 이륙 후





맛있는 빵을 나누어 주었다.


보기와는 달리 저 안에 고기도 들어가 있어서 나름 짧은 비행대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이런저런 이름 모를 설산을 스쳐 지나가며 비행기는 네팔로 향한다.





세계의 지붕이라는 말이 와닿을 정도로 많은 산들이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그렇게 산 구경도 하고 잠도 자고 얘기도 하다보니





드디어 네팔 도착.



2013년의 기억으로 도착 비자 발급 등 때문에 입국심사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미리 알고 있었으므로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냅다 심사대로 향했다.






역시나 우리 도착 후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혼돈의 카오스 상태가 지속 되었다.


혹여 네팔 갈 일이 있으면 구경하느라 시간 지체하지 말고

바로 도착 비자 발급 받는 곳으로 향하기를 바란다.



앞 사람의 도착 비자가 발급되는 것을 기다리는 중에

좌측의 사무실에서 뭔가 이상한 움직임이 포착되어 유심히 들여다보니







선풍기 날개가 돌지 않는데 목만 돌아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오오............ 왜 켜놓은 거지?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며 기다리다 우리 차례가 되어 재빨리 도착 비자발급을 완료 하고선 공항 밖으로 나왔다.






1년만에 다시 온 네팔.




국제 동맹? 이슈가 있는지 여러나라들의 국기가 인쇄된 안내판이 눈에 띄었다.

아쉽게도 사진상엔 번영 이란 단어밖에 남아있지 않아 추측이 어렵다..


아니나 다를까 많은 호객꾼들이 몰려들어 타멜을 외쳐대기에

늘 애용하는 '지인이 데리러 오기로 했다'를 시전하고는 조금 멀리 떨어져

그들이 분산되기를 기다렸다.





잠시 기다린 후 그 중 선해보이는 한 기사와 접선해 흥정한 후 그의 차를 타기로 했다.


그는 무슨 행사 때문에 일반 택시 주차가 공항에 안 되서

조금 떨어진 곳에 차를 주차했으니 거기까지 함께 걸어가서 타자고 했다.







무언가를 환영하기 위해 동원된 사람들이 지루하게 시간을 때우는 거리를 지나

조금 아래로 내려가니 공사장 한 켠에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차를 타고 우선 숙소를 잡기 위해 타멜 거리로 고고~







언제와도 느끼는 거지만 무질서 속에 질서가 존재하는 신기한 곳.


한참을 달려 미리 예약해 둔 '붓다 랜드' 라는 숙소에 도착을 했다.

타멜 거리 뒷 켠에 있는 숙소였으나 메인 로드에 접근도 나름 좋고 조식도 있다해서 바로 선택.


체크인 하여 방으로 가보니 숙소 상태는 생각보다 상당히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이건 붓다랜드의 와이파이 비번.

혹시 인근을 지나치다가 긴급하게 인터넷을 사용할 일이 있다면 요긴히 사용하시길 바란다.



하지만 7년 전 비번이라 지금은 바뀌었겠지 아마도?...



숙소 외부는 7년 전 답지 않게 몇 해 전부터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인더스트리얼 익스테리어를 연출하고 있었다.









인스타 감성 자극하는 리얼인더스트리얼.



얼핏보면 벽돌 공장에서 불량난 파벽돌을 모아 놓은 것 같아 보이지만

엄연히 건축을 위해 적재되어 있는 새 벽돌이다.





며칠 살펴 본 결과 얼추 모양 맞는 것을 모아 하나의 벽돌로 사용하는 듯 하였다.





그랬거나 저랬거나 숙소는 사진에 보이다시피 상당히 깔끔했다.


......물론 당연히 멀리서 보아야 깔끔하긴 하다...


숙소에 짐을 푼 후 1년 사이 바뀐 것이 있나 타멜 거리로 나가

시장 조사를 해보기로 했다.





슬슬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타멜 거리.


올 해만 잘 버티고 경구용 치료제가 나오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마스크 없이도 여러 곳을 누빌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작은 소망을 떠올리게 하는 사진이다.



여튼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작년에 가보았던 상점도 가고

새로운 곳도 조사를 하며 한참 시장을 누비고 다니다보니 어느덧 늦은 점심을 먹을 시간.



타멜 거리를 다 보고 작년에 거의 출근 하다시피 했던 프릭 스트릿의 식당으로 향했다.





함로 룸비니...로 읽으면 되겠지?


아무튼 1년만에 방문한 우릴 매니저로 보이는 친구가 알아보고

특유의 심드렁한 표정으로 반겨주었다.


주인장 여기 백반 두 개 주쇼~





이것이 네팔인의 밥상.


라기엔 우리가 시킨 난은 가격대가 있는 축에 속해서

평소 대부분은 짜파티라고 별 내용 없는 넙적 밀가루 전을 밥 대용으로 즐겨 먹는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생명연장수, 네팔 아이스 라는 이름의 맥주를 함께 곁들여 식사를 했다.





아이스라는 이름과는 달리 미지근해 조금 속상했지만

나름 풍미가 깊었던 맥주로 기억한다.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앞서 말했던

심드렁 매니저 친구가 다가오더니 너희들 한국인이냐고 물어보았다.


그래서 그렇다고 답하니 자신의 동생이 한국 취업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혹시 너희 바로 갈 거 아니면 내 동생 한 번 볼 수 있겠냐고 얘기하길래

바로 올 수 있으면 괜찮은데 혹시 시간이 좀 걸리면 우린 일하러 가야해서

어차피 또 올거니 내일 쯤 보면 되겠다고 하니 알겠다고 했다.


매니저(혹은 사장)는 동생에게 전화를 해보고

바로 오기엔 힘들 것 같다며 내일 오면 한 번 봐달라는 당부를 해주었고

우리도 어려울 것 없으니 알겠다고 한 후 계산하고 일을 하러 나섰다.



(사실 이 에피소드는 2013년 이었는지, 2014년 이었는지 헷갈려서

예전 여행기를 다시 훑어 봤는데 없는 것 같아서 쓰는거지만

혹시 내가 못 찾고 한 얘기 또 하는 거라면 그냥 못 들은 척 헛기침 한 번 하고 넘어가주세요...)



나와서 프릭 스트릿에서 또 열심히 시장 조사를 했고

시장 조사를 다 하고 타멜 거리로 돌아와 늦은 저녁을 먹기로 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왜 난 타멜은 거리고 프릭은 스트릿이라고 쓰는거지?

근데 처음부터 이렇게 불렀던거라 타멜 스트릿도 프릭 거리도 너무 이상하니 그냥 이렇게 써야겠다)


오늘은 피곤한 관계로 멀리가지 말고 그냥 동네 아무데서나

따끈한 뚱바를 한 잔 마시면서 간단히 저녁을 먹기로 하고 눈에 띄는 아무곳이나 들어갔다.





'온 몸을 두들겨 맞은 것 같아.......' 라고 피로를 호소하는 듯 하는 사진.

아마 실제로도 그랬었으리라...


일단 뚱바 두 잔 먼저 달라고 하고 식사로는 모모와 탄두리 치킨을 시켰다.





알콜내음이 나자마자 위의 표정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두정엽의 설전부가 행복하다라는 신호를 보내 얼굴의 근육을 조종하고 있다.





얼핏 보면 커피 찌꺼기에 물 타 마시는 것 같은 모양새지만

실제로는 지구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음주의 좋은 뉴노멀 모델로서

1회 소모로 끝나는 일반 주류와는 달리 2~3회 재활용으로 인해

종국적으로는 지구촌 탄소 저감에 혁혁한 공을 세울 것으로 기대하는,


우리가 사랑해 마지않는 뚱바.


쌀쌀한 바람불때 그만인데....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그냥 따뜻한 물 2~3회 더 타가며 마실 수 있는 술인데

우리가 많이 좋아해서 좀 오버해서 써봤습니다.... 마시고 싶다...





잠시 후 나온 모모.


양념에 버무려 나왔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곧 이어 나온 탄두리 치킨.


양은 얼마 안되지만 맛은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암튼 하루 시장조사 한 이야기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후 숙소로 돌아가

고단한 몸을 뉘어 잠을 청했다.





- 3일 차 -





조식 노예는 오늘도 시간 맞춰 기상.






조식을 위해 수면 시간을 깎은 만큼 많이 먹으리라 다짐 중.





우리보다 더 수면이 부족해 보이는 조식 담당은 오늘도 바쁘다.





어딘가로 떠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아침부터 분주한 숙소 앞.





사실상 인도의 짜이와 맛은 비슷하지만

당도가 거의 없었던 네팔 티를 마시며 조식을 기다렸다. 





가스 시키신 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이 골고루 포함된 훌륭한 조식.

은근히 맛있어서 잘 챙겨 먹었다.


아침도 잘 챙겨 먹었겠다 이제 본격적인 사입을 하러 출발!!!





ㅇㅇ 제가 보증합니다, 지진 이전입니다.


저 기다란 사다리 같아 보이는 것을 들고 뭐하려고 하시는거지?





저 기다란 사다리 같은 것을 들고 왜 우리를 구경하시는거지?

우리가 구경해야 옳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길을 걷던 찰나, 거리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되어 자세히 보니





전신주에서 떨어져 나온 피복 벗겨진 전선 한 가닥..... ㄷㄷㄷㄷㄷ


초특급 윤회 핫라인 인가!? 







여전히 번잡한 타멜의 거리.





너무 얄밉게 생겼던 포스터.





아까 그 선 뿐만이 아니라 여기저기 전신주의 선들이 널려 있었다.

아마 다 죽은 선들이겠지? 그래, 맞을 거야...





셀프로 이발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의 간판.

손가락을 가위로 묶은 듯한 기분이 든다.



무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입을 하다 보니 어느새 오늘 일은 마감.


걸어가려니 다리가 너무 아파서 오늘은 릭샤를 타고 가기로 했다.





높은 포지션 및 자동 근엄 포즈로 언제 타도 도보인 대비 우월감이 느껴지는 릭샤 탑승 중.

단돈 400원이면 근엄해지지만 다리가 부러질 것 같지 않으면 최대한 자제한다.





오늘의 드라이버 아저씨도 역시 운전 실력 굿~

숙소로 바로 가자니 인근 음식점 보다 맛있는, 매일 먹는 함로 룸비니로 가기로 했다.





설사 아님, 소 여물 아님.


난을 빚어 내 몸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일 같이 출석 체크 했던 곳,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너무 그립다.


여튼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가려는데 어제 말한대로 매니저? 사장? 친구의 동생이 방문을 하였다.

동생의 이름은 꼬살, 전날 들은대로 꼬살은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었기에

띄엄띄엄이나마 한국어로 대화가 가능했다.


몇 마디 간단한 대화를 나눈 후 우리는 거의 매일 오니 괜찮으면 찾아와서 대화 나누자 하고 자리를 파했다.



돌아가는 길은 중간 지점에 있는 작은별 식당에 가서 뚱바를 한 잔 때리고 가기로 했다.


뚱바는 집집마다 스타일이 다 다른데 작년 포카라 방문때 마셨던 집과

작은 별 식당의 뚱바가 가장 맛이 좋아서 보통 카트만두에 있을때는 작은 별을 가려고 하는 편이다.


여튼 도착해서 마음 가는대로 이것저것 안주를 시킨 후 뚱바 두 잔을 시켰다.

최대한 뚱바를 빠르게 달라는 당부와 함께.





뚱바가 나오자 마자 자석처럼 입이 착! 하고 달라붙어 깜짝 놀란 색시님.

은 아니고 오랜만에 맛보는 작은 별 뚱바의 맛에 감탄하는 중이다.





특유의 새콤한 향이 솔솔 풍기는 뚱바 (사실 지금은 향은 다 까먹었다...)

쭉 마시고 또 물 부어 마시고 하면 어찌나 맛있는지...





이건 아마 난이었던 것 같다.

흡사 격파 된 듯한 파워풀한 모양새가 일품이지만 맛은 기억이 안 난다...





음..... 이건 땅콩 김치소 인가?....





기름에 함락되어 버린 감자(기름 절임)튀김도 먹었다.

모양새는 좀 그래도 여기 음식도 맛은 나쁘지 않다.


여튼 그렇게 먹고 마시고 몸을 좀 따땃하게 덥힌 후 영업시간이 끝나가

아쉬운 자리를 파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작년에도 갔었던 근처 술 가게를 들렀다.





작년에 들러서 술을 사고 알 수 없는 기념 사진을 찍었던 곳.





역시나 이번 해에도 의미 없는 기념 사진을 남겼다.


지금 글 쓰면서 자세히 보니 취급하는 종류가 더 많아졌네?

사장님 장사가 잘 되었던 것 같아 괜히 뿌듯하구먼.





'이봐, 매년 왜 이러는지는 몰라도 그쯤하면 충분히 하지 않았나? 이제 그만 돌아가게..'

라는 말을 삼키는 듯한 미묘한 미소와 눈빛.


네, 뭔지는 모르지만 할 일은 한 것 같으니 이제 가야죠.

사실 저희도 바쁜 사람입니다.





숙소에 돌아와 술 가게에서 사 온 구르카? 고르카? 맥주를 따서

모자란 알콜을 더 채우며 TV를 보다가 우리의 눈을 사로잡은 CF









여러분, 사이다 한 병 마시는게 저렇게 힘든 일입니다.

우리 모두 다른 사람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모든 공산품을 따뜻하게 대해주세요.


헛소리를 하다가 하루를 마감했다.



- 4일 차 -



오늘도 오늘의 태양이 떴다.


4일 쯤 되니 살짝 입이 깔깔한게 뭔가 매콤한게 먹고 싶어

한국에서 공수한 컵라면을 따서 조식과 함께 먹기로 했다.





영혼의 콤비 사발면과 컵누들.





오랜만의 매콤내음을 맡은 색시님의 표정이 온화하기 그지없다.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오늘의 조식.





색시는 빵을 안 좋아하고 거의 못 먹어서

그나마 먹을 수 있는 내가 다 걷어갔다.


컵라면이 익고 음.... 저 조합을 어떻게 먹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

대충 잘 말아서 뚝딱 먹었겠지.


여튼 오랜만에 한국맛과 함께 흡족스러운 조식을 먹고 난 후

숙소로 돌아와 다시 일하러 나갈 준비를 했다.





이건 준비 중에 그냥 찍어 본 네팔루피 지폐 모음.

뭐 혹시 궁금한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ㅎㅎㅎ





하루 종일 걷다보니 여기저기 근육통이 장난이 아닌 색시님.

파스와 테이핑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중.





나가는 길에 환전을 했다.

얼마에 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특별한 기억이 없는 걸 봐선 뭐 나쁘지는 않았던 듯 하다.





오늘은 현지인 마켓이라는 곳에 가보기로 했다.

어떤 독특한 물건들이 있을까.


자, 또 열심히 걸어 가보자.





가는 중에 본 건물....


이 건물이 노후가 심하긴 한 편이지만 다른 건물들도 노후되긴 마찬가지다보니

대지진때 피해가 얼마나 심했을지 미뤄 짐작이 간다.





열심히 걸어 도착한 현지인 마켓 옆 도로.

우측으로는 시장이 늘어서 있고 주변으로 먹거리와 생필품집이 드문드문 있었다.


한 켠에서 노인분이 양꼬치 같아 보이는 것을 구워 팔고 계셨기에

한참 걷기도 했겠다, 네팔 양꼬치는 어떤 맛일까 궁금증에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냄새는 제법 맛있는 냄새가 나서 한 꼬치 주문하고 구워주시기를 기다려 보았다.





열심히 굽고 계신 영감님.





뭐 그닥 깨끗해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구웠으니 괜찮겠지...


싶은 생각에 기다리며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뒷편으로 장사용 고기를 장만하는 것으로 보이는 주방을 발견했다.




### 주의, 아래 사진은 살짝 혐오스러울 수 있음 ###

















음 그렇군요, 적어도 콩고기가 아니라는 것은 잘 알겠습니다.





색시님 입 모양이 부자연스러운 것은 교정 중이라서 그렇다.

결코 먹고 싶지 않아서는 아니다.





먹는 척 입 안에서 굴리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교정기가 불편해서 인 것이다.


여튼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고 금새 뚝딱 먹어치우고는

아까부터 조짐이 있었던 소변을 해결하기 위해 근처 화장실을 물었고

가게 뒷 쪽으로 들어가면 화장실이 있다 하시어 그 쪽으로 향했다.


결코 먹자마자 배탈이 나서 그런 것은 아니다.





소변이 급했던 두 사람에게 한 줄기 빛과 같았던 화장실.





하지만 외양에서 풍기는 포스에 쉬이 문을 열기 어려웠는데......


문을 닫아두자니 방광이 열릴 것 같고,

문을 열자니 방광이 닫힐 것 같은 절체절명의 순간.


심해봤자 인도보다 더 하겠느냐 라는 생각에 문을 활짝 열어 젖혔다.



### 주의, 아래 사진은 살짝 혐오스러울 수 있음 ###















오오? 더러운 듯 깨끗하다!

아니, 깨끗한 듯 더러운건가?


아무튼 급한 볼 일을 해결하기에는 큰 문제 없어보여

차례로 돌아가며 자연의 섭리에 순응했다.



볼 일도 다 봤고 이제 본격적으로 일을 할 차례.

열심히 돌아다니며 시장 조사를 했으나 예상과는 달리 우리의 목적에 부합되는 제품은 없었다 ㅠㅠ


허탕을 쳤지만 이것도 과정 중 하나이니 어쩔 수 없지.

열심히 걸어다녀서 허기지니 주전부리를 하고 돌아가자 싶어 노점을 찾았다.





아주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던 사모사 리어카.

맛잇겠다 싶어 한 세트를 사서 먹기로 했다.





언제봐도 코 같은 모양의 사모사.

그냥 심심해서 합성해봤다.


인근 가게에서 콜라 한 병을 사서 간단하게 먹기로 했다.


길에서 먹으려다 주변에 한적한 아케이드가 눈에 띄어 가보니

문을 닫은 가게가 많았다.





낮이라 아직 안 연 건지 아니면 폐업인건지는 모르겠으나 살짝 요기하고 가기로.

사모사 맛은 예상대로 좋았고 콜라 한 병과 함께 뚝딱 먹어치웠다.


다 먹고 나서 윗 층에서 사람 소리가 들리길래 한 번 올라가 봤다.





올라가보니 볼링장과 오락실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워낙 건물에 사람도 없고 동네 껄렁패들 아지트 였는지 갑자기 나타난 극동아시아인을 보고

서로 눈이 휘둥그레 해 진 상황.


오락이라도 한 판 하고 가고 싶었지만

껄렁패들 눈빛이 썩 좋지 않아보여 그냥 발걸음을 돌렸다.





뭐 여긴 더 볼 것은 없는 것 같으니 돌아가 보자.


바로 돌아가려다가 시장 진입하기 전 큰 도로 쪽에 디저트 가게가 있는 걸 봤던 기억이 나

한 번 가서 뭘 파는지 구경해보기로 하고 가게로 향했다.





여러가지 화려한 간식거리들이 많이 있는 디저트 가게.





딱 봐도 은박을 입힌 것이 가장 비싸보였다.


평소 단 것은 거의 안 먹는 우리지만 출장 때는 에너지 보충의 의미로 종종 먹는데

돌아가는 길에 릭샤를 타고 갈 거라서 릭샤에서 맛보고 남는 건 술 안주를 하기로 하고 몇 개 골라 샀다.





최대한 다른 것 별로 안 들어가 있는 것으로 골라 릭샤 탑승 후 하나 골라 맛을 보았다.





사진 찍을 거니깐 은박 입힌 비싼 것을 먹어보았다.





은박이 윗면에만 발린 것은 훼이크.


예상대로 꽤 달고 맛있었다.


이런 단 디저트류를 잘 안 먹어봐서 뭐랑 비교해야 할 지 모르겠지만

밀가루 섞은 유과맛? 보다는 좀 더 진한? 우유향이 나는 그런 뭐 암튼 그렇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기운 떨어 졌을 때 먹으면 에너지는 충분히 되어 줄 듯.



그렇게 숙소로 가는 길에 릭샤에서 저녁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짐도 줄일 겸 한국에서 가져 온 컵밥을 먹기로 한 후

컵밥 만으로는 좀 부족 할 것 같아 삶은 계란도 사 가기로 했다.


아, 물론 알콜은 기본이지.





다시 술 가게에 들러 일용할 알콜을 구매 후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레드 스타 캔을 들고 기념 촬영.


한 번 마셔볼까 싶기도 했지만 생명은 소중하기에 무분별한 임상실험은 자제하기로.



숙소에 도착해 사 온 것들을 정리하고 잠시 앉아 쉬는 시간을 가졌다.







발로 모래놀이 한 것은 아니다.


스멀스멀 태동하는 물집.



잠깐 쉬다가 씻고 앉아 오늘 시장 조사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저녁 식사 준비를 했다.





식사 준비 중.


동무 오늘도 수고 많았서, 저녁은 닭알에 남조선 컵밥이다.





점심부터 주전부리를 나름 했더니 배가 많이 고프진 않아 간단하게 먹을 요량으로 차린 저녁.





간단하게 먹을 요량으로 차린 식사를 적극적으로 먹는 한 사람.


여튼 그렇게 먹고 마시며 오늘 일과 내일의 일을 얘기하다가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자, 이제 내일부터는 본격 사입과 촬영 시작이다. 힘내자~!






- 2화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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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이호열

    작성일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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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이게 얼마만이래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
  • 작성자 황족엘쥐

    작성일 2021-10-21

    평점 0점  

    스팸글 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엘쥐우승!!
  • 작성자 푸푸 푸푸

    작성일 2021-10-21

    평점 0점  

    스팸글 6년만이라니!!!!!!!!!!!!!일단 수늬꿘
  • 작성자 동고

    작성일 2021-10-21

    평점 0점  

    스팸글 순위권???
  • 작성자 ㅇㅇㅇ

    작성일 2021-10-21

    평점 0점  

    스팸글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 작성자 ㅇㅇㅇ

    작성일 2021-10-21

    평점 0점  

    스팸글 선리플 후감상 선리플 후감상 선리플 후감상 선리플 후감상 선리플 후감상 선리플 후감상 선리플 후감상 선리플 후감상 선리플 후감상 선리플 후감상 선리플 후감상 선리플 후감상
  • 작성자 낮은산

    작성일 2021-10-22

    평점 0점  

    스팸글 알림 써비스~굿..

    그란디요~ㅋ
    초저녁에 미리 다 본 후 였다는 건 안비밀..ㅋㅋ
    그렇지만 알림 써비스는 감동~ㅎ

    긴 여행기 쓰는 거 쉬운 일 아닌데
    고생하셨어요.

    **히멀건한 죽 저도 자주 해 먹는데
    깐 녹두 블려서 함께 끓이면 고소하고
    식사댜용으로 굿~~~^^


  • 작성자 김첨지

    작성일 2021-11-13

    평점 0점  

    스팸글 와 간만에 생각나서 와봤더니 ㄷㄷㄷㄷㄷㄷㄷ

    두분다 잘지내시죠? 여행기를 하도 많이봐서 저혼자 내적친분이 대단하답니다.

    친한 형누나같음ㅋㅋㅋㅋ 냉개횽 하루쨩 항상 건강하시긔!!!!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21-11-16

    평점 0점  

    스팸글 // 이호열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오랜만이긴 합니다, 남은 화도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 황족엘쥐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년엔 우승입니다!!!!!
    // 푸푸님 ㅋㅋㅋㅋㅋㅋㅋ 6년이나 걸렸습니다 자그마치 6년 ㅠㅠ
    // 동고님 ㅋㅋㅋㅋㅋ 순위권은 여유있으십니다~
    // ㅇㅇ님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세요~
    // 낮은산님 ㅎㅎㅎ 열심히 더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미 보신 후라니 정말 놀랐습니다 ㅋㅋㅋ
    // 김첨지 오랜만이세요 ㅋㅋㅋ 첨지님과는 한번 뵈서 이미 저희는 친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 남은 화도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작성자 -

    작성일 2021-12-07

    평점 0점  

    스팸글 우아 ㅋㅋㅋ얼마만의 잉유기예요
    2-3년에 한번씩은 들어와서 한번에 싹 정독하고 나가고했었는데
    오랜만에 들어오니 따끈따끈한 잉유기가 ㅋㅋㅋ
    감사합니다:)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21-12-10

    평점 0점  

    스팸글 ㅎㅎㅎㅎ 정말 오랜만이죠? ^^;;; 완결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작성자 더치블랙

    작성일 2021-12-21

    평점 0점  

    스팸글 냉개님 위트는 죽지 않았구만요 ㅋㅋㅋ 전19년에 간 방콕2박4일이 마지막인데 가고싶어 죽어요 ㅠㅠ
  • 작성자 옷질inBohemian

    작성일 2021-12-22

    평점 0점  

    스팸글 어흐흑 저희는 그나마 20년 극초반에 막 코로나 소식으로 웅성거릴즈음 다녀온게 마지막이라 아주 좀이 쑤셔 죽겠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그간 잘 지내셨죠?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21-12-22

    평점 0점  

    스팸글 아, 접니다 ㅎㅎㅎ
  • 작성자 냉개횽

    작성일 2022-01-19

    평점 0점  

    스팸글 아니 횽 이거 완결낸다며 왜 쓰다 말았어!!! 난 유튜브보다 이런게 더 좋단말야 빨리!! 자 드가자잇~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22-03-24

    평점 0점  

    스팸글 ㅎㅎㅎ 써야죠.. 근데 1편 쓰고 벌써 다섯 달이 지났다니... 믿겨지지 않는데요? ㄷㄷㄷ
  • 작성자

    작성일 2022-09-11

    평점 0점  

    스팸글 여기 옷 좋아해서 자주 들어오는데 이런 글들이 있는지 몰랐네요 ㅎㅎ 재밌게 잘 읽고갑니다◡̈
  • 작성자 옷질inBohemian

    작성일 2022-09-13

    평점 0점  

    스팸글 ㅎㅎㅎㅎㅎ 넵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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