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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유기 in Thai 시즌4 - 9화. 이랬다가 저랬다가 (bgm 有)

작성자 냉면개시(ip:)

작성일 2012-05-04

조회 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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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오늘은 치앙마이를 떠나 치앙라이로 떠나는 날.

어제 결국 오에게서는 연락이 없었다.
그저께 전화할때 바쁜듯한 말투여서 어제는 먼저 전화를 하진 않았다.
바쁜 일이 있었겠지.

일찍 일어나 보낼 샘플들을 보내놓고 떠날 준비를 하며
가지고 갈 짐들을 빼 바이크에 싣고 있었는데
숙소 벤치에 앉아있던 한 여자분이 말을 걸었다.

"안녕하세요"

"아 네, 안녕하세요~"


그 후 잠시 머뭇거리시더니 꺼낸 말,


"......잉유기.."








언제나 디시인들끼리의 만남은 반가움과 쑥스러움, 그리고 왠지 모를 자괴감을 동반한다.
(하지만 저 분은 디시인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 나 혼자만 복잡미묘했나?)


그 분은 팬이라시며 재밌게 잘 보고 있다 하셨다.
쑥스럽기도 하고 차 시간에 맞춰 떠나야했으므로 몇 마디 대화를 나눈 후
인사를 하고 다시 길을 떠났다.

가는 길에 생각해보니 묵었던 방에 색시가 배가 아파 마시지 못한
맥주 한 병 그대로 남았는데..... 드릴껄 그랬다는 생각이 잠깐.


색시와 짐들을 썽태우 잡기 편한 위치에 내려놓고 난 후
이제 나는 대망의 바이크 반납의 시간.


평소라면 별 생각없이 후딱 다녀오면 될 일이지만
렌트한 날 슬립으로 인해 자잘한 기스가 조금 생긴 터;;;;;;;;;
안 걸리는게 목표였다.

가서 보니 다행히 손님이 이것저것 물어보며
사장 혼을 쏙 빼놓고 있었다.

평소엔 슬립해 생긴 상처에 앉은 딱지 때문에 다리를 조금 절 듯 걸었는데
아주 똑바르게 걸어가서 시간이 촉박한 제스쳐를 취하며 여권을 달라고 하였다.
슬립해 다친 오른쪽 면은 시종일관 보여주지 않는 주도면밀함까지.


그 결과




성공.


남들은 안 낸 기스도 트집 잡혀서 눈탱이 맞는다는데
나는 왜 넘의 나라와서 눈탱이를 치고 있는가.....
양심의 가책이 느껴졌다.

만 왠지 모를 홀가분함;;;;;;;;;


아무튼 그 뒤로 뒤도 안 돌아보고 바로 돌아가 다가오는 썽태우를 잡아타고
바로 치앙마이 아케이드로 향했다.





드디어 치앙라이로 뜨는구나... 거긴 어떨까?





꽤 많이 와 본 태국이라도 방콕, 치앙마이를 제외하면
늘 새로운 곳이라 조금 설레이긴 한다.


버스시간 대략 30분 정도 남은 시점에서 아케이드에 도착.
들어가기전에 아케이드 밖에서 담배를 한 대 피웠다.





커피나 한 잔 마실까 하다가 괜히 버스타고 가다가
화장실 가고 싶으면 곤란하겠다 싶어 그냥 패스.

담배 피고 난 후 아케이드로 향했다.





3~4시간 거리라 휴게소를 들를지, 버스에 화장실이 있을지가 애매해
그냥 화장실을 먼저 들르기로 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화장실 관리를 철저히 하던 꼬마.
끊어 쌀 사람은 1밧 50사탕 내도 될 듯.

자는 모습이 너무 대놓고 라서 한 번 찍어봤다 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을 다녀 온 후 우리가 탈 플랫폼으로 가 보니 버스가 와 있었다.
그런데 아직 타는 시간이 아닌 듯 사람들이 대기 중.





기다리고 있는데 늦게 도착한 한 부부.

아주머니 인간적으로 짐을 너무 안 들어준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얼굴에 불만이 가득ㅋㅋㅋㅋㅋ

잠시 기다리니 직원들이 와서 짐을 싣기 시작하는데
가서 표를 보여주고 짐을 넣으려하니 자꾸 노 만 반복을 했다.
그래서 이 버스가 아닌가 해서 다른 사람에게 표를 보여주니 그 직원은 맞다고 하고...

그래서 뭐가 뭔가 싶어서 잠시 지켜보고 있자니
초록색 옷을 입은 한 직원이 다가와 표를 달라고 해 받아가더니
앞 쪽에 있는 직원에게 우리 표를 주고 뭔가와 바꿔왔다.

아하~! 우리 표가 승차권이 아니었구나~





우리가 가지고 있던 예매표 같은 것을 1에서 승차표로 바꾸고
그 승차표를 2에 가서 보여주면 짐을 확인 후 태그를 붙여주는 시스템.
예매표만 보여줘서 안 해준 거 였구나~





이렇게 표딱지를 붙인 후 짐을 실어준다.
우리는 표 붙이고 싣는 것 까지 본 후 버스로 올라갔다.

4시간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단거리라 그런지 버스가 상당히 좁고 별로다 ㅋㅋㅋ
뭐 그래도 이동이 짧으니 그냥 적당히 참을 만.





그린버스를 많이 타서 마일리지를 쌓으면 그 마일리지로 교환 할 수 있는 시스템인 듯?

갖고 싶기도, 아니기도 한 애매한 사은품 선정.





치앙라이로 떠나는 기념으로 합동 셀카를 한 번 남기고






물과 스낵을 받아들어 챙기고는 그대로 혼절.


뙇잇!!!!!!

눈 뜨니 어느새 휴게소.

휴게소에 안 설 줄 알았더니 다행히 서네?
화장실을 가고 담배를 피기 위해 버스 밖으로 나왔다.





잠이 덜 깨 어리벙벙한 상태 ㅋㅋㅋ





날씨가 참 좋다.

그랬거나 저랬거나 화장실을 들렀다가 담배 한 대 피고는 다시 출발~
잠을 자다보니 치앙라이 라고 하는 소리가 들려 눈을 떴다.





어라, 근데 갑자기 번뜩 든 생각이 어디선가 치앙라이 갈 때  첫 번 째 터미널에서는
내리지 말라고 하는 글을 본 것 같아서 긴가민가 하고 있는데
다행히 친절한 안내군이 다가와서 어딜가냐고 물어봐 '치앙라이 인사이드' 간다고 답했더니
아직은 내릴때가 아니라고 알려주었다. 역시 친절한 태국인들.





하마터면 엄한 곳에 내릴 뻔.......

사람들도 꽤 많이 내려서 휩쓸려 내릴 수도 있는 분위기.
가실 분은 기억해 두시길.


여튼 그 뒤로도 한 20분 정도 더 달려서 시내 쪽으로 가는 듯한
길이 나오는데 하늘을 쳐다보니 왠지 심상치 않은 분위기...





그것도 아주 심하게 올 것 같은 조짐이............. ㅎㄷㄷ...........


아니나 다를까 주변의 현지인들도 '번똑 번똑(ㅂ이 F발음에 가깝다)' 하며
비가 올 것 같다는 이야기들을 하는 것 같았다.

정확히 3분 후 매우 굵은, 누군가 뱉은 듯한 비 한 방울이 차창에 퍽! 하고........
그러더니 이내 후두둑하고 떨어지기 시작.

아오 망했긬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 가지 않아 터미널에는 도착을 했지만 망할 월드스타와 바람이 너무 격렬하게 반겨서
직원도 여행객들도 짐을 꺼낼 생각을 못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탈모인이 맞으면 그 즉시 솜털이 돋아날 만큼 격한 모발 강우 마사지.

이게 본토의 스콜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상태로 한 십 분 정도 기다리니 비가 어느정도 잦아들어
이때다 하고 모든 관광객들이 달려들어 짐을 빼냈고
플랫폼이 뻥 뚫려 비가 막 들이쳤으므로 짐을 들고 매표소 건물 쪽으로 들어갔다.





저게 그나마 좀 잠잠해진 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의 출연이라 그런지 신나게 퍼붓는 월드스타.

우린 우산도 없고 뭣도 없는데 이러다가 여기서 꼬박 기다려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잠시 고민하고 있자니 조금씩 비가 잦아들기 시작.

그때부터 대략 10여 분이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비가 멎었다.
뭐 이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기 전 맛폰으로 대충 알아는 봤지만 와서 지도로 촬영 포인트 한 번 더 보는 것은 필수.
이제 여기서 여행자들이 묵을만한 숙소가 있을 곳을 찾아가야하는데
인터넷 블로그에서 봤을때 대부분이 여기서 뚝뚝을 타고 왓쩻욧 이라는 사원쪽으로 간다고.





뚝뚝을 타고 가자니 왠지 싫어서 근처에 바이크 렌트샵이 있을까 싶어
근처에 있는 총각에게 물어봤더니 이 총각 영어를 겁나 잘 하네~ 오 다행이다.

총각은 맵이 있냐고 묻더니 우선 저기 가서 맵을 얻어오라고 했다.
시키는대로 맵을 받아오니 딱 펴고 심층 가이드 시작.


우선 우리가 가고자 하는 왓쩻욧은 여기서 걸어서 5분 거리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아니 뭐지? 우리가 본 블로그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뚝뚝을 타고 가던데
그럼 여기에서도 방콕처럼 카오산에 내려 카오산으로 뚝뚝타고가는 일들이 성행하는건가 ㅋㅋㅋ

여튼 그 후에는 뭐가 볼만한가 물었더니
여기저기 찝어주긴 하지만 말한 것 중에 만약 딱 두 곳만 봐야한다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친구가 그렇게 얘길 했다ㅋㅋ)
매파루앙 대학과 화이트 템플을 추천한다고.

으잉? 화이트 템플은 알겠다만 왠 대학교? 하고 물어보니
애초 우리가 생각한 왕비의 정원이라는 곳 보다도 훨씬 낫다고 했다.
현지인이 한 말이니까 아무래도 그렇겠지? 싶어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여튼 그 외에도 여러가지 조언과 팁을 들은 후 헤어지기 전에 고맙다고
합장하며 '컵쿤막캅' 이라고 했더니 청년은 예의 그 사람 좋은 웃음으로 웃으며
치앙라이에서는 발음을 그렇게 세게하면 안된다고,
치앙라이에서는





..................................... 미안해 친절한 총각.......
너무너무 많은 도움을 줘서 고마웠......지만 난 참을 수 없었.......ㅠㅠㅠㅠㅠ


여튼 그건 그거고 고마운 마음은 고마운 마음대로 펑펑 표현을 하고
숙소를 잡기 위해 총각이 알려 준 길로 향했다.





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보니 정말 총각이 말한 것 처럼 여행자 거리가 보였다 ㅋㅋㅋㅋㅋㅋ
뭐야 진짜 가깝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타패문에서 나이스 아파트먼트 가는 거리 보다 짧은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일단 여행자 거리에는 도착.
가는 길에 서울식당인가 하는 식당에서 한 무리의 어르신 관광객들 발견.
이 쪽에는 왠지 골프를 치러 많이 올 듯한 분위기.

여튼 여행자 거리에 도착했는데 주변에 딱히 숙소라고 많이 보이지도 않고 왠 술집들만 그득~
약간 퇴폐 유흥가 분위기의 술집들만 가득했다. 이미지가 영 좋지는 않다.

조금 헤매면서 어디서 묵을까 고민하다가 색시가 어제 봤었다고 하는
분반단 이라는 게스트 하우스를 찾아가보기로 했다.

구석진 곳에 있어서 쉽게 못 찾고 인근 가게에 물어봐서 길을 찾았다.

들어가보니 한가하고 나쁘지 않아 보여서 방을 봤더니
뭐 그냥저냥. 가격도 비싸진 않았는데 와이파이가 방안에서는 안 됐다.

이 곳 치앙라이에 관한 정보는 거의 없는데다가 미리 알아보고 온 것이 아닌
촬영을 위해 즉흥적으로 선택해서 왔기에 정보검색이 필수라 고민하다가 독채를 한 번 보기로 했다.
독채는 와이파이 포인트 근처라 일단 숙소 내에서 인터넷 검색 가능에
굉장히 넓고 냉장고도 있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에라이 고생도 했고
이제 촬영해야되는데 넓은 방 쓰자하고 독채로 결정!!!

독채라고 겁나게 비싸고 하지는 않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400~500밧 사이였던 듯.
그치만 일반 방이 2~300밧 수준이라서 좀 많이 고민 하긴 했다.





내부의 한 쪽 면.
사진만으로는 별로 넓게 보이지 않는데





공간이 이런 식으로 반쯤 갈라져 있다.
막상 가보면 상당히 넓은 편이라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시설은 좀 낡았지만 작동만 하면 되니까 아무 상관없다.

대강 짐을 정리해두고 정원 중간에 있는 와이파이 포인트로~





별 다른 무엇을 하지 않아도 자연이 해 주는 익스테리어.
깔끔한 호텔보다 이런 느낌의 숙소가 더 좋다.
아직까지는 빠이 움집이 내겐 최고였다.

여튼 잠시 쉬다가 배가 고파져서 내 사랑 너의 사랑 세븐일레븐을 찾으러 길을 나섰다.





해가 져 가니 더욱 유흥가틱한 모습을 갖추는 거리.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이 곳 치앙라이가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아무래도 술집이 많다보니 당연히 상업적인 분위기 일 수 밖에 없는데 그게 영 별로.

암튼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 세븐일레븐엘 찾아 들어갔다.
외국인들이 자주 찾질 않는지 우리가 들어가니 알바들이 상당히 즐거워했다.

종일 제대로 된 것을 먹지 않아 주린 상태였기에 먹을 것을 잔뜩 샀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보니 8시쯤 되는 늦은시간 인데도 문을 열고
한 잔 하고 있는 렌트샵이 있어 잘됐다 싶어 가서 바이크 렌트를 물어봤다.
1박만 하면 200밧에 주고 2박을 하면 300에 준다고.

치앙라이가 왠지 영 좋지 않아서 그냥 내일 하루 사진 찍고
다른 곳으로 점프뛰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상태라서 그냥 1박만 한다고 하고는
서류를 작성하고 있는데 같이 술을 마시던 동네 아저씨가 이것 저것 건네며 먹어보라고ㅋㅋㅋ
그러더니 자신이 만든 술이라며 술도 한 잔 주었다.
나는 술을 끊어서 색시가 대신 마셨는데 독주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서류 작성하면서 동네 아저씨들이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태국에서도 외곽쪽이다보니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태국어+손짓 발짓)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음...........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가,
동네 아저씨들의 친절에 마음이 녹은건지 몇 일 더 있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오늘 와놓고는 내일 바로 이동하는 것도 짐이 많다보니 솔찮게 빡세기도 하고.

그래서 그 길로 바이크 아저씨네로 가서 1박 더 연장하겠다고 한 후
100밧을 추가로 주고 돌아왔다.

돌아와서 사 온 음식들을 테이블에 쏟아 놓고는 폭풍 흡입 시작!!!!!!!





오늘의 메인은........ 그딴거 없긔.....
비아창과 홍탄을 마셔가며 폭풍 흡입을 했다.

찰나의 시간이 지나가고나니 남은 것은 포장지 뿐.

다 치우고는 침대에 누워 정보검색을 좀 하다가 왠지 좀 모자란 것 같기도 하고
여기에도 야시장이 선다길래 구경 가 볼 겸 다시 밖으로 나갔다.

야시장이 선다는 곳 근처에 바이크를 세워두고 슬슬 걸어서 가보니
파장인지 시작하는 건지 아무튼 좀 썰렁한 분위기.

무튼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길따라 들어가다보니





이런 거대한 푸드코트가 나왔다...........
흡사 치앙라이 주민 전체 급식소처럼 크다...........

배는 적당히 불렀지만 알콜과 이야기가 모자랐기에 안주거리 할 것을 사 들고
돌아가기로 하고는 무엇무엇을 파나 크게 한 바퀴 돌며 구경했다.

뭐, 태국에서 야시장 구경해봤으면 다 봤을 법한 메뉴들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본격적인 곳에서는 왠지 더 맛있게 느껴졌다.

난 아까 많이 줏어먹어서 배가 좀 찬 상태여서 색시에게
메뉴 선택권을 넘겼는데 색시는 좀 고민을 하다가 결국





구운 오징어와





꼬막을 선택.

왠지 여기서 보니 반갑다 꼬막.

꼬막은 당연히 생으로 먹는 건 아니고 주문을 하면 데쳐서 주는 것 같았다.





입도 잘 닫는 걸 보니 나름 싱싱한 상태겠다 싶어 주문을 했다.





데쳐주는 시간에 심심해서 찍어 본 꼬막CF.

CF에서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
단 시간에 강한 임팩트를 주는 성공적인 CF 촬영이었다.





이건 디렉터스 컷.


여튼 이런 영양가 없는 뻘타임을 보내고 있노라니 데친 꼬막이 나왔고
색시는 반짝이는 눈으로 받아들고 식기전에 돌아가자고 나를 재촉했다.

다시 숙소로 고고!


숙소로 돌아와 다시 판을 깔고 오징어와 꼬막에 비아창, 홍탄을 기울이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둘 다 처음에는 영 좋지 않은 인상을 받았다가 사람을 만나고
동네를 조금 더 둘러보고 하다보니 여기도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다는 이야기가.

그 외에도 내일 일정이나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밤이 깊어 슬슬 자리를 치우고 잠을 청하기로 했다.





자기전에 들른 화장실에 있던 자연산 에프킬라.
쟤들에게 여긴 뷔페고 우린 미끼겠지.


아무튼 내일부터는 촬영이다, 눈을 붙여둬야지.


- 10화에서 계속 -

첨부파일 4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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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두부장수

    작성일 2012-05-04

    평점 0점  

    스팸글 선리플후감상
  • 작성자 jazzmachine

    작성일 2012-05-05

    평점 0점  

    스팸글 우앙 1등?
  • 작성자 300

    작성일 2012-05-05

    평점 0점  

    스팸글 동영상 많으니까 유용한듯ㅋㅋㅋ이번화도 재미있어요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2-05-05

    평점 0점  

    스팸글 두부장수님 빛의 스피드시군요 늘 감탄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캡제님 오오 ㅋㅋㅋㅋ 2드이십니다~ /두목두목 땡! ㅋㅋㅋㅋㅋㅋㅋ /300님 최대한 많이 찍는다고 찍는데 자꾸 까먹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 작성자 두부장수

    작성일 2012-05-05

    평점 0점  

    스팸글 요즘이상하게 타이밍이 좋더라구요~!
  • 작성자 더치블랙

    작성일 2012-05-05

    평점 0점  

    스팸글 아ㅡ아까잠긴거보고 다시왔는데ㅠㅠ옷질의하이에나들ㅋㅋㅋ
  • 작성자 더치블랙

    작성일 2012-05-05

    평점 0점  

    스팸글 맞아요 여행지 인상은 좋은분만잘만나도 바뀔수있는듯ㅋㅋ타패에서 나이스아파트보다 가깝다니ㅠㅋㅋㅋㅋㅋ저도 여행기에서 본것같아요ㅋㅋ첫도착지내렸음 툭툭비추가요~ㅋㅋ
  • 작성자 삼다수

    작성일 2012-05-05

    평점 0점  

    스팸글 치앙라이..새로운 코스네요. 두근꼬막 두근꼬막
  • 작성자 장미꽃잎눈물

    작성일 2012-05-05

    평점 0점  

    스팸글 다행히도 하루님의 표정이 살아나고 있어!!+_+ 명의 냉개님의 처방?덕분에!! 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ㅇㅇ

    작성일 2012-05-05

    평점 0점  

    스팸글 ㄴ 그러고보니 그런거같네요 ㅋㅋ
  • 작성자 조선옥션

    작성일 2012-05-06

    평점 0점  

    스팸글 다행이도 지역을 이동하니 하루님이 살아나시는군요ㅋㅋㅋㅋㅋ
    그나저나 꼬막은 너무 강렬해서 사....사겠습니다
  • 작성자 코삐

    작성일 2012-05-07

    평점 0점  

    스팸글 저도 꼬막 사고싶어요!! ㅋㅋ
  • 작성자 봉쥬르

    작성일 2012-05-07

    평점 0점  

    스팸글 꼬막 목소리 하루님 맞아여?;;;;; 컴퓨터 소리같아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작성자 카레

    작성일 2012-05-10

    평점 0점  

    스팸글 하루님 앞니 디게 귀여움 돋네여
  • 작성자 카레

    작성일 2012-05-10

    평점 0점  

    스팸글 그나저나 폭풍설사후 꼬막이라니 패기있으시네..ㅋㅋㅋ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2-05-11

    평점 0점  

    스팸글 두부장수님 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요 ㅋㅋㅋ /더치블랙님 ㅋㅋㅋㅋㅋㅋ 완전 가까웠어요 레알~ /삼다수님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불운이 닥쳐오니....... /장미님 ㅇㅇ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명부지를 위해 몸이 스스로 강해진걸까요? /조선님 어흑 ㅠㅠㅠㅠㅠ 지금이야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코삐님 ㅋㅋㅋㅋㅋㅋ 꼬막 맛 좋긴한데 좀 덜 익혀줘요;; ㅋㅋㅋ /봉쥬르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카레님 근데 본인은 저걸 싫어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pretty1sky

    작성일 2012-05-11

    평점 0점  

    스팸글 더치님! 제 생각에는 타패에서 나이스 아파보다 가깝진 않을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금 더 멀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믿지 마세요 냉면말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더치

    작성일 2012-05-11

    평점 0점  

    스팸글 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2-05-11

    평점 0점  

    스팸글 경쾌한 마음으로 걸으면 더 가깝답니다 참고해주세요
  • 작성자 와웅

    작성일 2012-06-24

    평점 0점  

    스팸글 하루님 웃으시는게 이쁘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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