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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유기 in Asia 1부 14화 - 씬짜오 비엣남

작성자 냉면개시(ip:)

작성일 2011-11-24

조회 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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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새 브금!!!
들으며 보시면 좋을지도 모릅니다.



간만에 태국을 와서 신나게 먹고 마시다보니 아침 기상이 쉽지 않다.
어차피 비행기 시간까지는 여유가 좀 있었으므로
셔틀시간을 9시 반으로 보류하고는 조금 더 쉬다가 일어나
부랴부랴 씻고 준비하고는 셔틀을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확실히 트랜짓 용도로 영업중인 호텔이라 그런지 공항셔틀부터해서
이것저것 편한점이 많았다.


도착하자마자 티켓팅을 하며 우선 거추장스러운 수화물부터 보내버렸다.
베트남 항공은 우리 수화물이 50kg 가까이 되는데도
(물론 핸드배기지 제외하고도 ㅋㅋ) 별 다른 제재가 없다.

여튼 기분 좋게 수화물을 보내고는 홀가분해진 몸으로
아침도 안 먹어 헛헛한 속을 달래기 위해 라운지로 향했다.






여기도 CIP라운지 였던 듯.
별로 특별한 것은 없었고 그냥저냥 무난한 라운지였다.

간단하게 끼니를 할 것 들을 대충 골라 자리를 잡고 먹으며
비행 시간을 기다렸다.






아무래도 베트남까지는 3시간 여 되는 짧은 비행이었기에
기내식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것 저것 빵빵하게 배를 채우려 했으나
비행 시간까지 그닥 넉넉치 않아서 얼추 배를 채울때쯤 자리를 떴다.


특별한 일 없이 늘 그렇듯이 절차를 거치고 비행기에 탑승했고
어제의 비행과는 달리 조용하고 나름 쾌적한 환경에서 비행기는 베트남으로 향했다.

비행기는 이륙 후 곧 궤도에 올랐고 이제 딱히 할 것도 없고 어제 달려서 속도 아프니
비행시간 동안 잠이나 신나게 자려고 하는 찰나 예상치 못했던 기내식이 나왔다.






음........................
우리 지금 배 부른데...........

그렇지만 왠지 기내식은 맛이 좋아보여서 안 먹을 수가 없었다.
다 먹을 생각은 아니었고 조금 맛이라도 볼까 싶어
조금씩 조금씩 먹다보니 결국 다 먹어치워버렸다.......
뭐, 이렇게 해서 살이 찌면 나야 좋지 ㅋㅋㅋ

근데 기내식은 먹으면 트림으로 나오는지
아니면 얼마 안 가 금방 다 소화되어버릴 것을 알아서인지
생각보다 배가 더 불러지거나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여튼 크게 인상 깊지 않은 비행이 끝나고 우리는 베트남 호치민 공항에 도착을 했다.

보통 내리기 전에 출입국 카드를 작성해서
입국심사 할때 같이 제출하곤 하는데 베트남에서는 딱히 보이지도 않고
비행기내에서 나눠주지도 않길래 뭐 그냥 그런갑다 하고
입국심사를 받으러 갔는데 정말 입국카드 같은게 따로 없다.

오... 간편하네...

다행히 한국인은 베트남 관광은 15일 무비자로 다녀 올 수 있어서
미리 비자를 발급받는다던가 하는 번거로운 일은 피할 수 있었다.

이래저래 입국이 간편한 나라구나.







공항 밖으로 나와보니 날씨는 좋았다.
(동남아에서 스콜 빼고 볕 안 좋은 날이 몇 일이나 있겠냐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요즘 날이 워낙 흐려서 저런 태양을 보고 싶은 생각이...)


어제 새벽에 한 잔 하고 급히 아고다에 예약을 하고
비고 적는 란에 픽업을 원한다고 써 놓긴 했지만
경험상 이렇게 급히 예약 해놨을 경우에 세세한 요구까지 확인할 확률은 상당히 낮았다.

아니나 다를까 공항 밖으로 나와서 둘러봐도
우릴 찾는 사람은 전혀 보이질 않았다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숙소로 전화를 해야겠다 하고 생각을 하고 전화부스가 있나
둘러보고 있는데 주변에서 자꾸 익숙한 말소리들이 들린다.






픽업 찾느라 별 생각없이 있다가 자세히 들어보니
죄다 한국말이다;;;;;;;;;;;;;

정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열에 다섯 명은 한국말을 사용하는 한국인이었다.

자세히 보니 무슨 향우회 이런 곳도 있고
아무튼 베트남에 한국 관광객이 이렇게 많을 거라고는 (태국보다 더)
생각도 못했는데 뭔가 신선한 충격이었다.


여튼 그건 그거고 우린 급히 픽업을 받아야 했기에
여기저기 주변 베트남 사람들에게 공중전화 부스가 어딨냐고 물어봤지만
한 두 명은 도망가고 (이것도 왠지 신선한 충격) 몇몇은 엉뚱한 곳을 알려주고 하면서
잠시 시간을 지체하고 있다가 또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니
그냥 자기 폰을 쓰라며 쿨하게 폰을 건네줬다.

감사의 말을 전한 후 숙소로 전화를 해보니
역시 픽업요청을 해 둔 것은 확인을 하지 못했던 듯 ㅋㅋㅋ
그렇지만 꽤 친절하게 미안하다하며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게
왠지 좋은 숙소를 선택한 것 같은 예감이...


아닌게 아니라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엄청난 칭찬글이
난무했던 숙소여서 반신반의하며 예약한 곳인데 왠지 그 글들이
사실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목소리였다.






픽업하는 양반이 도착하길 10여분 기다리고 있자니
한 쪽 끝에서 안경을 낀 말쑥한 청년이 다가와 인사를 한 후 우릴 인도했다.

그래도 픽업이 나와줘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며
청년이 잡아 준 택시에 동승 했고 택시는 곧 시내를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는데 듣던대로 정말 오토바이 7에 차 3정도의 비율로
오토바이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왠만한 큰 짐들은 모두 오토바이에 싣고 다니는 모습이
그 자체로도 신기한 볼거리였다.
그런 모습을 멍하니 보다가 생각해보니 동남아쪽이야 사시사철 여름에 가까운 날씨이니
오토바이만큼 실용적인 교통수단도 없겠구나 싶었다.


여튼 그렇게 가다가 얼마 가지 않아 (이 숙소도 트랜짓 호텔에 가깝다.
베트남 일정은 그냥 귀국 전 간단히 시장조사 차 들른 곳이라
중심가에서 가까울 필요가 없었다)
'쑤언 후에 호텔' 에 도착을 했다.

택시가 도착을 해서 청년이 먼저 내리려고 문을 여는데
뒤에서 바이크로 맹렬하게 달려오던 여중생(정도 되 보이던) 하나가
열린문에 그대로 쳐 박고는 한 3미터를 바닥에 쓸리며 내동댕이 쳐 졌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주변에 한 명 정도를 제외하고는
별로 크게 놀라는 사람이 없었고 본의 아니지만 문을 열어 소녀를 날려버린 말쑥청년은
정말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 소녀를 바라보다가 다가가서 부축해 세우고는
뭐라뭐라 말한 후 한 쪽으로 비키게 한 후 별거 아니란 표정으로
숙소 안 쪽에서 대기하던 일하는 총각들을 불러 우리의 짐을 빼 나르고 있었다;;;;;;;

아니;;; 그래도 마헹캉홍 같은거라도 좀 발라주거나 해야하지 않나?;;;
베트남에서는 워낙 오토바이가 흔하니 오토바이가 차를 조심해야 하는건가?? ㅎㄷㄷ....

여튼 벙 쪄서 쳐다보고 있자니 소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절뚝 거리며 일어나 다시 바이크를 타고 사라졌다...;;; 아프겠다 야...



여튼 이해할 수 없는 희한한 경험을 한 후 청년의 인도를 따라
리셉션 쪽으로 갔더니 할머니 한 분이 우릴 반겨주셨다.

왠지 이 곳의 주인 일 것 같은 느낌.
아니나 다를까 예감은 들어맞았고 사장 할머니는 이런저런 말들로 우릴 환대해주었다.

리셉션에서 투숙에 필요한 정보를 적고 있는 동안
우린 사장할머니와 잠깐 얘기를 나눴는데 사장할머니는
우리가 호텔의 전화번호를 알고 전화를 한 사실을 매우 신기해하셨다.
왠지 그것 하나만으로 우릴 매우 똑똑하게 보신 듯;;;

아고다 예약 확인 메일에 같이 붙어서 날아오는데...


이런저런 필요한 정보들을 다 적고 사인을 마친 후
보이들과 함께 우리가 이틀간 묵을 방으로 올라가 보았다.






듣던대로 숙소는 상당히 깔끔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TV, 와이파이, 냉장고, 에어컨 이렇게 있으니 이 이상으로 필요한 시설은 없을 듯.






방에는 통유리 창이 나 있어서 채광도 상당히 좋았다.
짧지만 빡셌던 출장의 피로를 털어가며 쉬기에는 부족함이 없어보였다.

술김에 예약했지만 좋은 숙소를 구하게 되어 기분이 좋아져
짐을 대충 풀어놓고 잠깐 침대에 몸을 뉘이고 사지를 쫙 펴며
이동의 끝을 만끽했다.






한국도 돈의 단위가 큰 편이라 외국인들이 와서 환전 후엔
부자가 된 기분이 든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이곳 베트남은 우리보다 0이 두개 정도는 더 붙은 수준이라
공항에서 환전 후 갑자기 급 부자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베트남 돈은 신기한 점이 있는데






지폐에 이렇게 투명하게 구멍이 뚫려있다.
아마도 위조 예방을 위해 특수 처리 된 비닐?재질을 넣은거 겠지.
하지만 처음 봐서 그런가 상당히 신기했다.

지폐에 있는 인물은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 호치민.
인도에는 온리 간디, 베트남은 온리 호치민, 태국은 온리 국왕 인가.
그에 비하면 우린 돈에 등장하는 위인들은 상당히 다채로운 편이구나.

이래저래 신기했지만 피로가 누적된 몸으로 당일 외출은 무리다 싶어
일단 잠시 쉬자 하고 베트남에서 유명하다는 커피를 한 잔 마셔보기로 했다.


룸서비스 요금표를 보니 커피가 10,000동, 딸기쉐이크가 15,000동 쯤 해서
생각보다 상당히 저렴하네? 하고 두 메뉴를 주문해 보았다.

잠시 후 일하는 직원 꼬맹이가 수줍게 올라와 음료를 전달해주었다.

방에서 마실까 하다가 담배도 한 대 피우며 여유롭게 베트남 음료를 즐겨보자 하고
엘리베이터 앞 작은 테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사실 둘 다 커피를 안 마시는 사람이지만 하도 유명하다길래 한 번 시켜보았다.
커피 내리는 도구가 투박하니 귀여운 느낌이 들었다.

커피향은 상당히 쓴 내가 났다.
적당히 설탕을 넣고 녹인 후 얼음이 가득 든 컵에 부으니
얼음이 녹으며 금새 아이스 커피가 됐다.

냄새는 거의 뭐 탄 냄새라 과연 이게 무슨 맛일까 하는 생각을 하며
한 모금 마셔보니 역시나 쓰다.

에이 딸기 쉐이크 마시면서 담배나 피자 하고 있는데
희한하게 한 모금, 한 모금 왠지 모르게 땡겨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음.... 달달한 커피 맛과는 달리 뭔가 탄 내 나면서
쓸 정도로 구수하고 살짝 달달한 것이......
아무튼 이 후로 베트남 커피가 은근 입에 맞아서 꽤 자주 마셨다.

그렇게 나름 교양돋는 티타임을 마치고 슬슬 배가 고파져서
나가서 뭘 먹을까 하다가 이도저도 귀찮고 사장할머니도 친절하니
기왕이면 식사를 여기서 해결하는게 좋겠다 싶어
다시 리셉션 쪽으로 내려가서 메뉴판을 받아 음식을 골라보았다.

식당이 달려있긴 했지만 식당이라 부르기엔 민망하고
그냥 리셉션 옆 쪽에 작은 바 형식의 주방이 있고 앞에 작은 테이블이 세 개 쯤 있는 공간.

뭘 먹을까 잠시 생각해보다가 그래도 베트남은
쌀국수가 유명하니까 태국 쌀국수랑 어떻게 다른가 맛 보자 싶어
나는 소고기 쌀국수 (퍼보)를, 색시님은 마땅히 땡기는게 없어
그냥 무난하게 돼지갈비 덮밥을 시켰다.

잠시 기다리며 요리가 되길 기다렸는데 리셉션 말쑥 총각은 요지부동.
그런데 잠시 후 일하는 꼬맹이가 봉투를 들고 주방으로 가더니 음식이 뚝딱 나왔다.

'에이, 직접 요리해서 나오는 건 줄 알았더니 그냥 밖에서 사오는구나' 싶어서
잠시 실망을 했지만 베트남 사람들이 관광객들에게 사기를 겁나 친다기에
그냥 룸서비스 비용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흠 과연 베트남 쌀국수는 어떤 맛일까?






태국에서도 종종 먹은 돼지갈비 덮밥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라가 바뀌었으니
어떤 다른 맛이 나올까 기대 하는 색시님.

사진을 재빨리 찍고는 포풍 흡입 시작!!
베트남 맥주를 마시고 싶었지만 냉장고에 하이네켄 밖에 없어서
일단 그거라도 마시면서 먹자 싶어 하이네켄도 한 캔씩 마시면서 흡입했다.

쌀국수는 뭐, 특별할 건 없이 비슷한 맛이었다.
나름 다른점도 있었지만 크게 인상깊지 않았던 걸로 봐서는 비슷한 맛이었던 듯.
참, 소고기는 맛이 좋았다 ㅋㅋㅋㅋㅋ 당연한건가?


오히려 색시님이 시킨 돼지갈비 덮밥이 양념이 맛있어서
입에 쏙 맞았다 ㅋㅋㅋㅋㅋ


여튼 신나게 먹고는 다시 방구석으로 고고!!!!!!


배 두드리며 편히 베트남 TV나 보면서 노닥노닥 하면서 시간을 때웠다.
간단한 베트남 회화도 외우다가 TV도 보고 하다가 아무생각 없이 채널을 돌렸는데
익숙한 음악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오오 한류가 베트남에도 꽤나 대중적인 것 같은데?
아니면 그냥 Kpop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는 채널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동남아 문화권이니 실제로 한류가 있다고 보는게 맞겠지.

하지만 춤 솜씨는 좀..................


여튼 TV보면서 띵까띵까 하다가 보니 저녁이 되었고
아까 먹은 밥도 뱃속에서 꺼져버렸다.
아무래도 쌀도 푸석하고 반찬도 없고 거의 덮밥 아니면 국수다보니
배가 쉬이 꺼지는 듯..............


어차피 오늘은 일정도 없고 쉬기로 한 날이니 맘 편히 먹고 놀자 하고
다시 식당으로 내려갔다 ㅋㅋㅋㅋㅋㅋㅋ







내려가보니 사장할머니 (이제부터는 편히 마마로 칭함) 가 새끼 강아지를 안고 우릴 반겨주었다.
새끼 강아지를 보니 괜히 한국의 (편히 늘어져있는) 복질이가 생각났다.
확실히 사람이든 동물이든 새끼는 다 귀여운 듯.....
하다못해 곤충도 새끼는 귀엽더라, 아닌것도 많지만 ㅋㅋㅋ

마마랑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배가 고파서 뭔가 더 먹고 싶다 하니
마마는 이것저것 추천을 해 주었다.
그렇지만 오늘은 왠지 타국의 전통음식을 먹고 싶지 않은 기분...

그래서 나는 버팔로 스테이크를, 색시님은 그냥 아까 먹었던
돼지갈비 덮밥을 다시 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념이 맛있다고 연신 칭찬을 하더니 레알 마음에 들었었나?

마찬가지로 잠시 기다리니 보이들이 음식을 사 와서 그릇에 세팅해 내왔다.






육안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강력해 보였던 버팔로 스테이크.
실제로도 내구성이 상당히 강력해서 산업용재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

마마가 뭔가 마실거리가 필요하냐고 묻길래 베트남의 맥주를 마시고 싶다했더니
잠시만 기다리라 하시곤 또 보이들에게 얘기해 맥주를 사오게 했다.
;;;; 가게에 없는거였다면 굳이 나가서 사 올 것 까진 없었는데;;;






그렇게 보이들이 사다 준 베트남의 대중적인 333 맥주.
마셔보니 음 가볍고 깔끔한 느낌?
아무튼 맛이 나름 좋아서 이날 꽤 많은 캔을 비웠다.






밑 반찬으로 나온 것 중에 쥐똥고추로 보이는 절임이 보였다.
매운맛 매니아인 색시님은 보자마자 집어들고는 먹을 준비를 했지만
괜히 먹었다가 다음날 포풍설사에 시달릴까봐 내가 말렸다.

그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색시님도 한 입에 먹는 것은 자제하고
일단 살짝 혀를 대 봐서 매운 맛을 가늠해보기로 했다.







매운맛의 정도를 표정이 말해주고 있다.........



나라면 저런 표정을 짓고 나서는 바로 먹는 걸 포기했을텐데
색시님은 얼굴에 화색이 돌며 그대로 먹어버렸다;;;;;;

그 뒤로도 쥐똥고추를 수 없이 더 먹어버리고 나서야 그 날의 식사 종료.
보는 내 입이 다 얼얼했다;;;;


식사와 음주를 다 마치고 나서 숙소로 돌아와 좀 더 얘기를 나누다가
편하게 잠자리에 들었다.


'숙소를 잘 잡으니 이 나라의 이미지가 좋아지는구나~'


- 15화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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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류민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오예 한국간다 ㅋㅋㅋㅋㅋ 여긴 이제 학교하고 회사 다 휴가시즌이라 내일 한국 가는데 베트남 항공타고 가네요. 하노이 공항에서 갈아타는데
  • 작성자 류민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하노이 공항에서 경유하는데
  • 작성자 류민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하노이 공항은 안가보셨죠? 다시 돌아올때는 호치민 경유해서 오네요 ㅋㅋ 뭐지... 갈때는 하노인데..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오오 류민님 ㅋㅋㅋㅋㅋㅋㅋㅋ 귀국하시는군요! 완전 좋으시겠어요~! ㅋㅋㅋㅋ 저희는 경유할때도 늘 호치민만 가봤던 것 같아요, 듣기론 하노이는 별로 안 좋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갈때는 하노이 올때는 호치민 뭐 이렇게 편성도 가능했던 것 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ㅂ-
  • 작성자 류민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아 그렇구나. 감사합니다 ㅋㅋ
    아 그리고 저 지폐에 투명한 부분. 여기 지폐도 다 그래요 ㅋㅋㅋ 그리고 모든 지폐에 나오는 인물도 다 동일인 -_-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ㄴ 오오 그래요? ㅋㅋㅋㅋㅋㅋ 음 한국은 돈이 꽤 복잡한 편인거군요~ 사실 태국돈도 그렇고 가끔 헷갈릴때가 있어요. 색이 다르긴 하지만 어떤건 헷갈리는 색도 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그나저나 류민님 어느 나라에 계신지 말씀하셨었던가요? 예전에 동남아 어딘가에 계시다고만 말씀하신 기억이 ㅎㅎㅎ
  • 작성자 난생첨댓글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그전의 여행기에선 베트남에 상당히 안좋은 인상을 가지셨던듯 한데 숙소가 정말 맘에 드셨나봐요 ㅋㅋ 암튼 매번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흐콰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드디어 베트남도 가셨군여!! 전 베트남에서 일년 반 정도 살다가 세달 전 쯤 귀국했어여! 하노이에 더 오래있긴 했는데..거긴 진짜 볼꺼없구용 우중충하고 날씨도ㅠㅠ 호치민이 정말 최고에요..작은프랑스같이!!:)
  • 작성자 옹옹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우왕굳ㅋㅋㅋㅋ
  • 작성자 류민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아 그러고보니 말한 기억 없어요. 저 싱가포르 유학생이에요. 4년째.
  • 작성자 모로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마지막 지붕킥 패러디 너무 웃겼음ㅋㅋ
  • 작성자 조선옥션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마마라...왠지 낯설지 않아...ㅋㅋㅋㅋ
    그나저나 마지막 표정이 압권이군요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난생님 ㅎㅎㅎ 그러게요 베트남을 제대로 겪어보질 않아서 생각이 이랬다 저랬다 하네요 ㅋㅋㅋ /흐콰님 오오오 베트남에서 사셨군요!! 저희는 이번에 갔을때는 시간도 촉박하고 해서 거의 못 돌아봤답니다 ㅠㅠ /옹옹님 ㅋㅋㅋㅋ 우왕국! /류민님 오오오 싱가포르시군요! 그쪽이면 그래도 상당히 깔끔하고 하죠? /모로님 ㅋㅋㅋㅋㅋ 감사감사요~ 거하로 착각했는데 지붕킥이었군요 ㅋㅋㅋ /조선옥션님 =ㅂ= ㅎㅎㅎ 마마하면 떠오르는 분이라도 있으신가요? ㅎㅎ
  • 작성자 조선옥션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ㄴ예전에 나왔던 치앙마이최고의 가성비 마마네밥집이 생각나서요ㅋㅋㅋ
    잉유기를 너무 많이 봤어;;;;
  • 작성자 더치블랙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헉...그 소녀 괜찮은가요 ㅠ.ㅠ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가버린 소녀나 사람들이나...참 헉소리 나네요 ㅋㅋㅋ 타는 사람이 많은 만큼 사고도 많겠지만...근데 냉개님...베트남 화폐단위가 큰데...영어로 말하셨어요? 아님 베트남어로? 만동, 십만동 이런거 영어로 하려면 길어지는데 어떻게 의사소통 해요? 뒤에 0 3개는 떼고 앞 숫자만 이야기하는지...쓸데없이 궁금 -_-ㅋㅋㅋ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11-29

    평점 0점  

    스팸글 조선옥션님 아하 ㅋㅋㅋ 그러게요 마마밥집이 생각나네요 갈비국수도 그립고 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엔 치앙마이도 다시 가봐야죠 ㅋㅋㅋ 샌디, 오, 까이, 번, 니파도 그립고 ㅋㅋㅋ /더치블랙님 그러게요 완전 후달달했어요 크게 다쳤을텐데 아무렇지 않은 정도 사고인지 ㅎㄷㄷ.... 그냥 만은 ten thousand, 십만은 hundred thousand 로 말했어요 ㅋㅋㅋ 예전에 알아듣겠지 하고 별 생각없이 쓴 말인데 알고보니 원래 그렇게 쓰는거더라구요~ 역시 지구는 둥그니까!!! 사람 생각하는건 똑같은거 같더군요 ㅋㅋㅋ
  • 작성자 더치블랙

    작성일 2011-11-30

    평점 0점  

    스팸글 역시나...전 막연히 다른 뭔가 있을줄 알았는데...그냥 그대로 말해야 하군요...ㅋㅋㅋ 바트는 쉽게 말하다가 단위 커지니 급 궁금해서 ㅋㅋㅋ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11-30

    평점 0점  

    스팸글 ㅋㅋㅋㅋㅋㅋㅋㅋ 베트남어로는 뭔가 다른게 있을텐데 말이죠 ㅋㅋㅋㅋ 그나저나 인도에서 까먹고 안 적었던 에피소드 하나가... 꼴까따 음식점에서 음식 기다리면서 동네 사람들하고 얘기하다가 만을 ten thousand 라고 말하니 영어 좀 하는 한 인도인이 막 비웃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자리에서 구글링해서 보여주니 정색하며 다른 곳 보기 ㅋㅋㅋㅋㅋ 정색하며 딴척하기 이거 인도인들 주특긴데 막상 보면 정말 웃겨요 ㅋㅋㅋ
  • 작성자 흐콰

    작성일 2011-11-30

    평점 0점  

    스팸글 1만동은=므이응인 / 5만동은=남므이응인 / 10만동은=못짬응인 / 20만동은=하이짬응인 / 50만동은=남짬응인 / 100만동은=못찌우응인 !!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11-30

    평점 0점  

    스팸글 오오오 그렇군요~! 그치만........... 어렵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베트남 말에는 응 믓 이런게 많아서 더 어려운 것 같아요
  • 작성자 류민

    작성일 2011-11-30

    평점 0점  

    스팸글 한국 왔어요. ㅋㅋ 싱가포르 깨끗하니 좋죠. 하노이 공항은 진짜 싱가포르 공항이나 인천공항에 비하면 비참해 보일정도.. -_- 전 세계적으로 최고 평가를 받는 공항이 딱 세개가 있는데 그게 홍콩 공항, 인천 공항 그리고 싱가포르 창이 공항이거든요. 와 이번에 가장 최근에 신설된 Terminal에서 비행기 타고 왔는데.. 진짜 왜 인천공항이랑 맞먹는지 이번에 새삼 깨닫게 되더라고요. 심지어 인정하기 싫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창이공항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ㅋㅋㅋ 결론은 한번 가 보시라고.
  • 작성자 더치블랙

    작성일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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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전 그냥 응애응애로 느껴질까요...다 같은 숫자 같이 ㅋㅋㅋㅋㅋ그래도 외워가면 편할듯...ㅋㅋㅋ 야구단 이름은 퉁이~ 공항은 창이~ 동네 이름끝에 ~이가 많은가 ㅋㅋㅋ
  • 작성자 하 루

    작성일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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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응애응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베트남어 발음이 힘들더라고요! 목으로 삼키면서 발음하는 것처럼 들리던데!
    힌디어도 발음 때문에 엄청 고생하는데, 베트남어도 못지 않아서 충격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흐콰

    작성일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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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어머 하루언니 댓글 영광이네요. 베트남은 남부쪽으로 갈 수록, 시내를 벗어날 수록...발음이 떡이되어... 오죽하면 지역이 다르면 서로 못알아듣기도해요. 베트남사람인데....
  • 작성자 흐콰

    작성일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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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그리고 저 궁금한게 있었는데! 하루언니 힌디어 인도 가서 공부하신 건가요?? 한국에서 하셨나여?? 배우고 싶은데 인도가서 뭐 랭귀지나..이런게 있을까요? 외국인을 위한 힌디어 강좌ㅠㅠ짧게요..
  •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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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류민님 아 그러게요 창이공항은 무슨 호텔같다는 얘기도 들리더라구요, 공항 보러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인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치블랙님 응애응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루 난 그 발음이 너무 어려워서 시도도 안 해 봄... ㅋㅋㅋ/흐콰님 ㅋㅋㅋㅋㅋㅋ 같은 베트남사람들끼리도 못 알아듣는다니 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하 루

    작성일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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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전 독학이라 아직도 많이 부족해요 ;ㅁ; 게다가 요즘은 공부도 게을리 하느라 도통 늘지를 않아서 지금 강좌를 했다가는 엉망일것 같아요.
    더 많이 공부해서 힌디어 관련 옷픈백과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인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힌디어로는 짤로!(가자, 혹은 가버려)나 주트 마뜨 볼로(거짓말 하지 마라) 랍니다!
  • 작성자 흐콰

    작성일 201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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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글 오! 감사해요! 기대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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