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바쁘게 일을 하고 있던 어느 오후,
띵동 하는 벨소리와 함께 택배기사님이 방문을 하였습니다.
엊그제 어머님께서 외삼촌이 귤을 보냈으니 받아두라는 말씀을 하셨던
기억이 나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밖으로 나가 박스를 받아 왔습니다.
'제법 무거운 걸 보니 알이 아주 실한가보네' 라는 생각을 하며
돌아와 하 루에게 귤이나 까 먹고 일하자고 한 후 박스를 뜯으려고 들여다보니
뭔가 이상한 점이...........
(실명 및 주소 등은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으잉? 삼촌 이름이 아니네?
싶어 다시 한 번 자세히 보니...................
헐????? 옷질단 뿌까님이시네!?!?
어쩐일이신가 싶어 허겁지겁 박스를 거칠게 해체하니 나오는
이런 알흠다운 풍경이........... ㅠㅅㅠ
일단 어느정도 짐작은 되었으나 자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 동봉된 엽서를 급히 읽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프라이빗한 내용들이기에 공개할 순 없지만
구구절절 깨알같이 저희를 아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마음 씀씀이가 가득한 엽서였습니다 ㅠㅠ
저희의 건강을 걱정해 친구분께서 직접 키우신 토마토를 수확해 만든 토마토즙!!!!!! 과
하루를 위한 이쁜 손수건!!!!
과 직접 만드신,
그것도 하 루를 생각하며 구하신 재료들로 손수 만드신
옷질스러운 귀걸이가 있었습니다 ㅠㅠㅠㅠㅠ
아... 저희 옷질단분들은 왜 이리 심성들이 고우신가요... ㅠㅠ
저희는 전생에 불을 발견했나봅니다..
덕분에 저희는 요즘 고혈압, 암, 피부미용, 감기 걱정 없이 지낸답니다!!!!
아이 장수할 것 같애♡
옷질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무한 감사드리며
하루의 귀걸이 착용샷을 마지막으로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p.s : 요즘 하 루는 이 귀걸이만 하고 다닌답니다 만족 50000% 라는군요 =ㅂ = ㅎㅎㅎ
댓글목록
작성자 조선옥션
작성일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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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둘다 하루님선물이고 냉개님꺼는 없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성자 pretty1sky
작성일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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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처제의일기
작성일 201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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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참치는튜나다
작성일 201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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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번째달
작성일 201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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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2325
작성일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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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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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뿌까
작성일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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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맘에 든다고 하시니 저도 기쁨 두.. 아니 무한대 배!!
세 분 다 꼭 장수하세요ㅋㅋ 토마토즙에 냉개님이랑 두목님 지분도 있으니까요..ㅋ(그치만 스페셜 선물은 젤 좋아라하는 사람한테만ㅋㅋ)
전 옷질 옷 입고 열심히 운동해서 장수하겠어요ㅋㅋㅋ
암튼, 블링블링한 인증샷까지!! 만족도 50000% 이상으로 감사합니다ㅎㅎㅎ!!
작성자 냉면개시
작성일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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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무느무 잘 마시고 있어요~! 덕분인지 올 겨울은 감기 걱정없이 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작성자 아
작성일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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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릴린
작성일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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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분의 정성이 대단하잖아요 ㅎㅎ
작성자 300
작성일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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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ㅇㅇ
작성일 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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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차
작성일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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